벼르고 벼르던 그 곳에 다녀왔다.
분위기: ★★★★☆
맛: ★★★☆☆
서비스: ★★★☆☆
손님: ★☆☆☆☆
갑자기 까페에 간 이유…
우울했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 부터 위가 너무 아팠다.
그 전 부터 아팠지만 확실하게 이건 스트레스성 위궤양이 도졌구나 싶다고 느낀 건 어제였다.
통증 자체가 그 때랑 너무 비슷하다.
젠장.
어제 저녁 잠 못드는 밤에 생긴 일과 위 통증으로 일터에서 좀 놀았다.
추운 날시에 손님도 없고…
드라이아이스를 어떻게 버리는지 몰라서 걍 싱크에 부워버렸다.
혼자 가게 지키다가 심심해서 생크림과 블루베리, 치즈가루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봤다.
그리고 먹어 치웠다.
사람 관계 짜증난다.
앞에서 베실베실 거리고 뒤에서 저 인간 되고…
연기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불만 있음 말로 좀 해줬음 하는데, 뭣 때문에 갑자기 태도가 변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 성격에…
또 다시 난 유지 보다는 버림을 선택하겠지….
그게 당연하다고 배워왔으니까.
그렇다고 후회 할 인간도 아니니까.
또 우울해졌다.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사람 관계는 점점 알 수 없어지고.
도코모는 도코모대로 독촉장이나 보내고 있고…
그래서 머리도 식힐 겸 까페를 찾아 간 거다.
일단 도코모 요금 부터 해결하고 미친듯이 신주쿠역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까페 첼시.
들어서자 마자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은은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에 홀딱 반했다.
기분 좋게 들어갔는데 손님도 한 명도 없다.
왠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
- 오길 잘 했구나…
그렇게 자리에 앉자 사진첩형 메뉴판을 가져다 줬다.
참 예쁘긴 한데 속 디자인은 좀 별로였다.
주문을 하고 앉아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건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보이던 벽에 그려진 그림.
요거 꽤 마음에 들었다.
은근히 솔로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단순한 그림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이 담겨진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보자 웃음이 나왔다.
'진짜 첼씨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이 담겨진 그림…
알 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까페였다.
주문을 하고 돌아댕기는 것도 지쳐서 자리에 앉아 다이어리를 끄적거리고 있었다.
은은한 음악에 은은한 조명에 살짝 졸음이 오려는데 갑자기 씨디가 튀기 시작했다.
또 웃음이 흘러 나온다.
'진짜 내 인생이네.'
어째 인생이 안 풀리는 나 처럼 까페 첼시의 음악도 안 풀리기 시작한다 싶었다.
그리고 기다리던 오므라이스가 나왔다.
지금도 생각하는 건데…
내가 왜 오므라이스를 시켰는지 모르겠다.
그냥 며칠 전에 엄청 큰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지긴 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배도 그닥 고픈 것도 아니었고, 위도 너무 아파서 먹기 힘들었는데 나 저거 다 먹었다.
천천히 오래오래…
저거 먹기 시작했을 때 들어온 손님들이 케이크 세트 다 먹고 나갈 때 까지도 다 못 먹었다.
위가 아파서-_-;
남기기엔 돈 아까워서;ㅂ;
그리고 커피 안 시키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커피 마시려다가 왠지 오늘은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서 말았는데.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
분위기: ★★★★☆
맛: ★★★☆☆
서비스: ★★★☆☆
손님: ★☆☆☆☆
갑자기 까페에 간 이유…
우울했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 부터 위가 너무 아팠다.
그 전 부터 아팠지만 확실하게 이건 스트레스성 위궤양이 도졌구나 싶다고 느낀 건 어제였다.
통증 자체가 그 때랑 너무 비슷하다.
젠장.
어제 저녁 잠 못드는 밤에 생긴 일과 위 통증으로 일터에서 좀 놀았다.
추운 날시에 손님도 없고…
드라이아이스를 어떻게 버리는지 몰라서 걍 싱크에 부워버렸다.
혼자 가게 지키다가 심심해서 생크림과 블루베리, 치즈가루를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봤다.
그리고 먹어 치웠다.
사람 관계 짜증난다.
앞에서 베실베실 거리고 뒤에서 저 인간 되고…
연기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불만 있음 말로 좀 해줬음 하는데, 뭣 때문에 갑자기 태도가 변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 성격에…
또 다시 난 유지 보다는 버림을 선택하겠지….
그게 당연하다고 배워왔으니까.
그렇다고 후회 할 인간도 아니니까.
또 우울해졌다.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사람 관계는 점점 알 수 없어지고.
도코모는 도코모대로 독촉장이나 보내고 있고…
그래서 머리도 식힐 겸 까페를 찾아 간 거다.
일단 도코모 요금 부터 해결하고 미친듯이 신주쿠역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까페 첼시.
들어서자 마자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은은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에 홀딱 반했다.
기분 좋게 들어갔는데 손님도 한 명도 없다.
왠지 기분이 더 좋아졌다.
- 오길 잘 했구나…
그렇게 자리에 앉자 사진첩형 메뉴판을 가져다 줬다.
참 예쁘긴 한데 속 디자인은 좀 별로였다.
주문을 하고 앉아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건 내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보이던 벽에 그려진 그림.
요거 꽤 마음에 들었다.
은근히 솔로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단순한 그림이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이 담겨진 그림이다.
이 그림을 보자 웃음이 나왔다.
'진짜 첼씨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이 담겨진 그림…
알 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까페였다.
주문을 하고 돌아댕기는 것도 지쳐서 자리에 앉아 다이어리를 끄적거리고 있었다.
은은한 음악에 은은한 조명에 살짝 졸음이 오려는데 갑자기 씨디가 튀기 시작했다.
또 웃음이 흘러 나온다.
'진짜 내 인생이네.'
어째 인생이 안 풀리는 나 처럼 까페 첼시의 음악도 안 풀리기 시작한다 싶었다.
그리고 기다리던 오므라이스가 나왔다.
지금도 생각하는 건데…
내가 왜 오므라이스를 시켰는지 모르겠다.
그냥 며칠 전에 엄청 큰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지긴 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배도 그닥 고픈 것도 아니었고, 위도 너무 아파서 먹기 힘들었는데 나 저거 다 먹었다.
천천히 오래오래…
저거 먹기 시작했을 때 들어온 손님들이 케이크 세트 다 먹고 나갈 때 까지도 다 못 먹었다.
위가 아파서-_-;
남기기엔 돈 아까워서;ㅂ;
그리고 커피 안 시키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커피 마시려다가 왠지 오늘은 마시면 안 될 것 같아서 말았는데.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