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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9/02 취미 생활
  2. 2008/02/04 [베짱이]첫 스크랩-괌 축구팀 이야기.

1. 취미 생활
축구 보러 가기
맥주, 레플리카 유니폼, 머플러, 티켓 챙기기
플루트 연주 하기
새로운 악보 뽑기
Glay팬질 하기
CD는 모셔두고 암흑의 루트로 영상 찾아 다니기
블로그 수정하기/업댓하기
일년에 한 두번 빠지는 것. 한 번 잡으면 일주일 이상을 수정하고 수정하고…
장인정신이 필요하다.


가끔씩 필이 꽂힐 때 하는 짓거리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 것 같다.
돈도 안 아깝고<-이게 제일 무섭다.

축구에 돈 안 아끼다가 파산해서 집 밖을 못 나간 겨울 방학 3개월.
글레이 씨디가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1주일 뒤 월급날을 못 참고 시부야 가서 질러 왔다가 일주일 내내 하루 한 끼로 버틴 사건….
뭐에 미친 다는 것은 좋은 거지만,
취미에 미치는 건 그닥 좋지 않다.(교훈)

2. 소망상자
화면 크고 연한 핑크색에 내 지능보다 인식 빠른 휴대전화기
그냥 예쁜 폰이 갖고 싶은 것도 있고, 그거 하나로 시간 때우기가 가능 했음 싶다.
있어 보이는 빽(명품!)
가끔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가장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 라고 느낌.

소망상자 라지만 욕심으로 갖고 싶을 땐 없다.
누가 사주길 바라지도 않고.
내가 진짜 갖고 싶은 건 내 스스로 살 때 가장 기쁜 거 아닐까?
그치만 역시 돈이 부족해서 절절대는 건 사실이다. ㅠㅠ
아으 저놈의 휴대전화기는 귀국 할 때부터 사야지사야지 하는 데 못 사고 있구나;ㅂ;
그 놈의 핑크색의 제약이 크다.ㅠㅠ
폴더는 포기 할 수 있어도 핑크는 포기 못 해!!!
빽도…사만다타바사의 제약을 풀었다.
막상 사려고 하니까 신작들이 마음에 안 든다.
후훗.

3.좋아하는 것
커피숍에서 멍 때리기- 커피가 간장이 될 때 까지…
만화책 보기- 개그 프로와는 다른 개그를 즐겨 줄 필요가 있다.
하염 없이 걷기- 날씨가 될 때만 하는 짓.

오늘은 강남에서 삼성 까지 걸어 왔는데 발이 까져서 버스를 탔다.
더 걷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아지니 대중교통 보단 걷게 된다.
기분 전환에 좋다.
만화책은 잘 안 보다가 요새 그냥 다운 받아 보기도 하고…
커피숍은 돈 아까워서 잘 안 간다.
친구들 만나면 가는 정도…
요새는 삼성의 주(ZOO) 커피숍에 빠져있다.
>_<)/★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Chelsea!!
<원본은 여기 클릭: 네이버 스포츠 "박문성의 풋볼 리즘">
[풋볼리즘] 꿈을 차는 섬, 괌의 축구이야기


“또 10골이나 먹었어. 자, 자 괜찮아. 힘내서 다시 시작하자고.”

세상에서 가장 축구를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성인 남자)이 공식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으니 괜한 심통은 아니지요.

A매치에 나섰다 하면 10골은 기본입니다. 많이도 넣는다고요. 아닙니다. 실점이지요. 2002월드컵 지역예선 이란전에선 19골을 내주며 혼쭐이 났습니다. 호주가 아메리칸 사모아를 31-0로 대파하기 전까지 월드컵 지역 예선 한 경기 최다실점이었습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당연히도 꼴찌입니다. FIFA 가맹 207개국 중 201위이지만 같은 줄에 7개 회원국이 있습니다. 뒤가 없지요. 공동 최하위입니다. 낯선 이름의 몬세라트, 버진 아일랜드, 아루바, 동티모르, 벨리즈, 아메리칸 사모아가 한 지붕 이웃입니다.

지난해 U-19대표팀간의 대결에서 28-0으로 승리하며 한국축구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역대 최다 골차 승부의 상대이기도 했던,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괌입니다.

FIFA랭킹 꼴찌의 행복한 도전
서태평양의 작은 섬 괌은 미국령입니다. 본토의 영향으로 농구와 미식축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뜨거웠습니다. 표현이 과거형이지요. 지구촌 구석구석에 몰아친 축구 열기는 괌이라고 예외이지 않았습니다.
 
괌은 우리나라의 거제도에 비해 약간 큰 섬입니다. 인구는 17만 명 정도입니다. 얼핏 프로 한 팀 꾸리기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하지만 놀랄 일은 17개 클럽이 1,2부로 나뉘어 리그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매 시즌 참가팀 숫자가 달라지나 2007-08시즌을 기준으로 1부 5팀, 2부 12팀이 참가해 리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자축구 리그도 8팀이 참가해 치러집니다. 어찌 보면 신기하고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합니다.

온전한 프로리그는 아닙니다. 선수들은 후원사 등을 통해 유니폼 정도만 지급받을 뿐 별도의 월급은 받질 않습니다. 평소에는 자기 일을 하다 주말에 모여 공을 차는, 우리로 보자면 K3리그에 가까운 모델입니다. 급여 등의 처우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합니다. 공을 차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니까요.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려는 선수들의 눈치작전이 여간 치열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인구 규모 등을 살폈을 때 야무진 축구 열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6세부터 두 살 간격으로 연령별 리그가 상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하니 괌의 축구 열기가 가히 짐작이 갑니다.

FIFA가 2001년부터 시행하는 축구후원사업인 골 프로젝트 1호국가로 괌을 선택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젊은 한국 지도자의 열정
괌 축구에 눈길이 향한 건 한 젊은 한국 지도자의 열정과 도전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은 김상훈 감독(35)입니다.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 출신의 김상훈 감독은 괌의 남자 U-14, 16대표팀과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6년 1월 부임했으니 괌 생활 3년째입니다.

김상훈 감독은 울산, 포항, 성남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다 오른 무릎 부상으로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현장 지도자로 첫 발을 디딘 곳이 낯선 땅 괌에서의 도전이었으니 녹록할 리 없었겠지요. 자유롭지 못한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고 국제대회에 나서기조차 힘든 실력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고민 하다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공부하고 오후에는 축구를 하는 ‘주독야축’의 고단한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오전에는 학교(Guam Community College)에 나가 영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과가 이어졌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처음 봤을 때는 공을 차는 자체를 버거워 했던 선수들의 실력이 하나 둘 늘어가는 모습에 힘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2007U-16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참가한 김상훈 감독의 괌 대표팀이 10월7일 몽골전 0-0 무승부와 11일 마카오전 1-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몽골과 마카오를 두고 웬 호들갑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괌 축구사에 있어 한 획이 그어진 순간이었습니다.

괌의 연령별 남자대표팀을 통틀어 몽골전 무실점과 마카오전 승리는, 괌 축구 사상 최초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10골 이상을 우습게 내주던 괌이 사상 처음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데다 승리까지 일궈냈으니 현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겠지요.

특히나 부임한 김상훈 감독에게 중국계 출신의 리차드 라이 괌 축구협회 회장이 “우리의 1차적인 목표는 마카오와 몽골의 벽을 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면 기대의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발이 아닌 심장으로 차는 축구

김상훈 감독이 한편으로 아쉬워하는 괌 축구계의 현실은 진학 시스템입니다. 괌 현지에서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으면 미국 본토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통에 국가대표팀 구성이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괌 대표팀 성적을 위해 한 선수의 선택과 미래를 가둘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소 다른 의미이지만 괌 대표팀 또한 ‘해외파 차출’ 고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김상훈 감독은 괌 축구의 진정한 가치는 리그 모습에서 살필 수 있듯 꿈과 희망을 차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먼저라고 합니다. 잔디구장 2면, 풋살 경기장, 숙소 2개동의 괌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해맑게 웃으며 공을 차는 어린 선수들의 표정에서도 읽을 수 있는 말입니다.

이들에게 축구는, 도전은 상대를 넘어뜨리고 정복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만나는 여행일는지 모릅니다.

축구에 있어서만큼은 가진 것이 많지 않으나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공을 차는 서태평양의 작은 섬, 괌의 축구 선수들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결과와 성적에 매몰됐던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축구는 발이 아닌 심장으로 차는 삶, 혹 잊고 스친 소중한 가치는 아닌지.

<텍스트와 이미지 모든 권한은 원문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박문성 http://blog.naver.com/mspar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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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높은 환율 압박에 환전을 하고 돌아와서 기분이 적적한 때에,
네이버 뉴스 메인에 괌 축구 관련 기사가 메인에 떠 있길래 혹시나 하고 들어가 봤더니 김상훈 감독 이야기가 많다.
처음엔 그냥 영어권이니까 영어도 배우고 좋겠거니 싶었는데,
영어만 배우고 게시는게 아니라 축구에 대한 열정도 함께 전하고 계신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이런 기사 많이 많이 뜨길//ㅅ//

그 열정이 있기 때문에 베짱이 가족은 영원히 행복할 거예요//ㅅ//

김상훈 감독 선수 시절 거의 막바지 즈음 내가 팬질을 했던 것 같은데.
참 인생면에서 배울게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마인드… 좌절 앞에서 당당하게 일어서는 마인드…

그다지 당시 시즌에 많이 뛰지도 않은 선수가 내 눈에 그렇게 잘 들어왔던 건
정예언니의 영향도 있었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일 거다.

어째든 저째든!!!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네이버에서 이런 기쁜 뉴스도 봉봉 떠 주시고*-_-*
완전 기분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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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