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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7/26 [Drama] 일지매*一枝梅*ILJIMAE (2)
  2. 2008/07/11 [Drama] 개와 늑대의 시간 (2)
  3. 2008/07/10 팬질은 번역과 함께
  4. 2008/07/08 [이준기]이즌긔 효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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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CINSIDE 매화갤 야라횽

요새 제일 많이 하는 말.
- 일지매가 끝났어;ㅂ;
어지간히 아쉽다.
정말 일주일 씩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는 보는 곤욕 보다 끝났을 때의 아쉬움과 허망함이 크다.
그래서 몰아 볼라 그랬는데-_ㅜ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드라마다.

저 위에 야라횽 그림을 출력해다 뜯으면서 놀고 싶을 지경이니까.

그 동안 멋진 드라마 만들어 주신 모든 스탭&배우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더불어 누구 보다도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더 재미있게, 재탕 3탕을 해도 재미있게 만들어 준 디씨인사이드 갤러들에게 감사의 말을 보낸다.
내가 놓치는 부분 까지 다 잡아 주고,
그냥 넘겼을 화면 하나하나를 잘 꼬집어 준 폐인급 갤러들의 힘으로 이 드라마를 훨씬 즐겁게 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눈팅만 해서 디씨인사이드를 거론하긴 좀 그렇지만,
멋진 뮤비, 레전드급 상플, 국보급 그림들과
각종 캡쳐와 은밀한 자료를 공유해 준 모든 갤러횽들.
정말 사랑해요.

일지매…
처음 볼 땐 정말 어린 겸이가 울 때 같이 울고 혼자 방음도 안 되는 자췻방에서 소리 안 새게 하려고 끄윽끄윽 거리면서 봤었다.
제일 많이 울었던 건 어린 겸이가 꼭 살아 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어머니에게 돌을 던질 때…
어머니의 연기를 보면서 울고 울던 어린 겸이를 보면서 울고…
그 충격으로 기억 마저 잃어 버린 겸이를 보고 애틋해지고…
정말 어떻게 사람 인생이 저렇게 꼬일 수가 있나 싶은 설정이었다.ㅜㅜ
역시 영웅은 그냥 만들어 지는 게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드라마 초반부터 울려줘서 경건해 진 마음 속에 13년 후의 남문 사는 귀염둥이 용이는 참으로 이질감을 주었다.

'쟤 언제 포스터 처럼 변해?'

뭐 저 생각도 많이 했었지.

쇠돌이의 자식 사랑과, 표현하진 않지만 정말 정이 많고 따뜻한 일편단이…
얄밉지만 자식 사랑은 쇠돌이 못지 않았던 변식 대감과,
용이가 캐릭터 변신을 시작하면서 귀염둥이 캐릭터를 가로 챈 시완 도령.
용이 만큼 아픔이 많아 그래서 외로운 잘생긴 시후 도련님.
맘씨 착하고 그저 예쁜 은채 아씨.
터푸한 사랑이 매력적인 봉순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공갈 아제.
사랑의 아픔을 일어 선 심덕아짐.
어딜 가나 사랑 받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착한 대식이와,
유일하게 똑똑한 간지 좔좔 흘려주던 흥견성님.
지매의 든든한 후원자 아줏가리파.
자신을 지키기 위해 쓰러지지 않기 위해 잘 못 된 선택을 한 인조와 사천과 기타 등등들.
다들 완소한 캐릭터 들이다.

캐릭터 제대로 잘 잡아서 끝까지 멋진 드라마 만들어 주신 작가님들과 잘 표현해 주신 배우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을 정도다.ㅜㅜ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아직도 뭉클하게 만드는 요시마타 료 씨.
가사를 다는 모르지만 울다 웃다만 미친듯이 부르게 만드는 효신 씨.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하다.
드라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라 이 드라마가 더 탱탱하고 쫄깃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 랄까 보는 이의 심장을 그저 5월 5일 어린이날 마다 하늘로 솓아 오르는 헬륨먹은 풍선 마냥 탱탱하게 만들어 줬다.

드라마 그림부터 소품들 까지 정말 예쁘고,
배경들도 어찌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참 하나하나 버릴 게 없는 드라마였다.ㅜㅜ

일본 까지 온 날 한류 오덕으로 만든 드라마.
(웃기지 마 그 전 부터 한류 오덕이었어.)
이런 드라마가 한국에 있어서 참 뿌듯하다.;ㅂ;

끝나서 무진장 아쉽고,
그래서 드라마가 끝나도, 마치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영화관이 밝아 지고 아줌마 청소하러 들어왔는데도 못 일어 나는 관객 처럼…
디시인사이드 매화갤러리를 떠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본다.
(…)

근데 이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닌 것 같다.
이 후기를 쓰면서 몇 번을 매화갤을 드나들고 있는데…
글 쓰는 동안 희봉성이랑 대식횽이 왔다 갔다.
(죠져 주세요*-_-*)
다들 아쉽군하?
그러니까 백수 된 용이 횽도 눈팅 그만 하고 글 좀 쌔워 주면 안 되겠늬?
(불가사리급 슈퍼스타니까-나도 내가 무슨 소릴 하는 지 몰라.)

ㅎㅅㅎ

뭐 시청률에 1%도 도움 안 된 나 따위도,
만드느라 고생한 제작진도,
본방 사수하느라 고생한 수 많은 시청자들도…
모두 그리움이 많이 남는 애작인 것 같다.

올 연말 시상식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닥치고 지매 찬양!!//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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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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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개늑시.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은, 얼마 전 블로깅 했듯이 일지매를 본 후였다.
그저 심심풀이로 본 드라마의 허전함을 채우며 일지매의 '이준기'가 주연한 드라마 이기도 했고,
본방을 할 때 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였다.
그 땐 그다지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없어서 볼까 말까 하다가 패쓰해뒀었다.

내가 한국 드라마를 본방사수해 가면서 보게 된 게 '태왕사신기'가 시작이었으니까 그 전의 드라마인 개늑시는 확실히 안 땡겼던 것 같다.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고 얼마 안 되서 일본에 왔더니 한류 오덕이 되더라.)

개와 늑대의 시간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걸어 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는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 때는 선도 악도 없는, 모두 붉을 뿐이다.

아마도 '이준기'라는 배우에 빠지게 된 것은 개늑시의 힘 만이라고도 하기 힘들고, 일지매라는 드라마의 힘이라고 하기도 힘든 것 같다.
일지매를 보다가 개늑시를 봤을 때의 시너지 효과+수현/케이-겸이/용이 라는 캐릭터 갭이 만들어 준 효과일 듯 하다.
아마도 일지매를 보지 않고 개늑시만 봤다면 배우는 뒤로 하고 그냥 좋은 드라마였다 라고 생각하고 넘겼을지도 모른다.
이 드라마가 좋은 이유는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준기'라는 배우를 알게 해 준 드라마라는 점 좋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
뭐 그 전엔 몰랐다곤 할 수 없지만(당연하지 왕남으로 얼마나 떴는데…),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인지 얼굴만 반반한 배우인지, 줄 잘 탄 배우인지 뭐 아예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에 이름이랑 얼굴만 알지 전혀 몰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는 짧다.
20화 넘어가는 드라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넘어 간다 해도 탄탄한 스토리를 유지한다면 모를까 그냥 인기 많으니까 질질 끌면 드라마의 맥도 떨어지고 감도 떨어지고 남는 건 인기로 얻은 시청률과 제작자들의 인센티브 뿐이리.
딱 좋을 16화에 끊어 주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아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질 않는다.

화면 면에서도 국정원 세트라던가,
방콕 로케 촬영이라던가 여러가지로 완성도가 높아서 눈살이 찌푸러질 일도 없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배경 완성도는 정말 감격을 자아내게 만들 정도 인 것 같다.
화면을 위해서 중심에 선 주인공을 내새우기 보다는 작품 전체를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는 촬영 베리 굿이다.

화려한 액션신도 많았는데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자들의 연기며,
적절한 배경 음악 등등 다들 마음에 들었다//ㅅ//

연기자들 이야기를 하자면, 뭐 이준기의 2중 연기가 최고였다고 하고 싶지만,
확실히 워낙에 다들 최고의 연기를 보여 줘서 지적할 것도 없는 듯. 으흥으흥
(지적 할 것도 없겠지 네가 연기를 알아? OTL)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드라마가 많은데…
그냥 지나치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서 아쉽다.
예전엔 항상 비슷한 스토리에 비슷한 얘기들이 판을 칠 시기가 있어서 그 때 부터 한국 드라마를 안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작년 부터일까 재 작년 부터 일까 좋은 작품들이 TV안에 가득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드라마 많이 나왔으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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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출처: DCinside 이준기 갤러리 時雨님 게시물[(日)'08 KBOOM.스캔.02]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eejungi&no=806919&page=1
번역: 나-_-Chelsea

현재 방송중인 '일지매'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들려주세요.

 정말 재밌죠?(웃음) 재밌게 봐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대에 많은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그 중에 특히 영웅담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사극도 언젠가 시도해 보겠다는 계획도 있었고요.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연초에 작품 선택을 하는데요. 때 마침 일지매가 있었거든요.

세상엔 정말 많은 영웅들이 있잖아요.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한국에서는 홍길동도 있잖아요. 다른 영웅들과는 다름 '일지매'의 영웅성이라면 어떤 점이 있나요?
 
영웅담의 배경은 대부분 같은 것 같아요. 일지매는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과 자신의 트라우마를 뛰어 넘고 나중엔 그 마저 초월해요. 백성에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권력집단에 맘껏 복수해주죠. 제가 생각하는 일지매의 이미지는 잽싼 신출귀몰에, 남에게 상처 주지 않을 정도의 복수를 하며, 백성들을 구해주는 사람이에요. 무엇보다도 다른 영웅들과 다른 점은 일지매는 이준기가 연기한다는 거죠. 작품이 끝나면 많은 사람들이 이준기의 일지매, 일지매는 이준기라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요.

일지매는 어린 시절 부친의 죽음으로 세상에 한을 품고 자라납니다. 그는 영웅이기 전에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인 것 같은데요. 그런 점이 '개와 늑대의 시간'의 수현과 오버랩 됩니다만, 수현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잖아요. 이렇게 상처가 많은 부분이 많은 인물에게 특별히 끌리는 이유가 있나요?
 캐릭터가 인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은 배우가 연기하는 범위가 넓어져요. 이런 캐릭터는 제가 도전 하고픈 욕심을 일으켜 주거든요. 여러 가지 내면 연기를 해야 하고, 특히 매일 촬영 중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어서 제가 성장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더 연기 해보고 싶달까…무엇보다도 힘들어도 이 드라마를 이끌어 가야만 하는 주인공이잖아요, 이런 힘든 일을 헤쳐 나가는 제 자신이 좋아요.

앞으로 '일지매'가 보여 줄 진정한 영웅상과, 이준기 씨가 생각하는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요?
 자신의 아픔 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아픔까지 껴안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영웅이란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고요. 자신의 아픔을 일단 뛰어 넘어야 하잖아요. 그런 사람이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요?

현재 이준기 씨 에게 있어서 최고의 영웅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요?
 저에게 있어선 할머니가 최고의 영웅이세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제게 있어서 세상의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커다란 존재였어요. 정말 많은 사랑으로 가족들을 위해 일생을 희생하신 할머닌 저의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촬영 분위기는 어때요?
 다들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드라마 초반부에 자주 호흡을 맞춘 이영아 씨랑은 자주 만나는데요, 서로 연기 파트를 바꿔 가면서 패러디 버전을 만들곤 해요. 이런 분위기로 촬영장 자체를 함께 즐기는 동료들이거든요. 대부분 신을 촬영하면서 재미있게 만들어 가면서 놀고 있어요. 이문식 선배님은 집중력이 굉장해서, 리허설 때도 본방처럼 하셔서 힘들 때도 있고요.(웃음) 전 개인적으로 힘든 신이 많아서 항상 맞고 살아요.

촬영장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가르쳐 주세요.
 하나만 고르자니 힘들지만, 저한테는 촬영 자체가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한국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구나'하고 놀라기도 해요.

5월 15일에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극중 일지매의 의상을 입고 나오셨잖아요. 그건 누구의 아이디어였나요? 더불어 '일지매'의 복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어떤 점인가요?
 감독님 아이디어였어요. 촬영 중이라 다 같이 극중 캐릭터로 인사하자고 하셨거든요. 저도 흔쾌히 OK했고요. 기자님들도 좋아해 주셨어요. 그리고 의상을 빨리 보여 주고 싶었거든요(웃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마스크예요. 마스크 모양도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특히 울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좋아요. 백성의 아픔을 표현한 듯한 느낌이거든요.

이준기 씨는 신체의 움직임이 좋은 배우인 것 같아요. '일지매'에서 돌아다닌 다거나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번 작품을 위해서 특별히 배웠다거나 준비한 게 있으신가요?
 힘을 많이 쓰는 연기가 좋아요. 대학 다닐 때 마임이나 아크로바틱에도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중국의 경극에도 끌려요. 정해진 앵글 안에서 연기하는 것 보다는 자유롭게 연기하고 싶거든요. 특히 액션신은 제 안에 있는 정렬을 폭발 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좀 더 표현 하고픈데 몸이 안 따라줄 때도 많지만, 그럴 때는 정말 화나죠. '일지매'를 준비하면서 기본적인 옛날 무술이나 승마, 검술, 봉술 같은 걸 배웠어요. 요새 하는 무술은 움직임 자체가 많이 다르거든요.

액션신이 많으셔서 많이 다치셨다고 들었는데, 상처를 보고 쾌감을 느끼는 성격이라 들었어요. 그 정도로 자신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나요?
 액션신은 고통이 따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칠 정도로 열심히 하면, 반드시 그 만큼 멋진 연기가 나오거든요. 이준기의 연기 인생에 남는 작품이니까 작은 장면 하나도 버릴 수 없어요. 그리고 상처를 보면서 그 작품을 다시 떠올리고…추억의 증표가 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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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재미있게 말씀 하시는데, 팬분들은 걱정 안 하세요?
 액션신이 많은 촬영장이지만, 평소에 몸 관리 철저하게 하고 있으니까 걱정 하지 말아주세요.

사극이기니까 더욱 몸 관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 같은 거 있으세요? 하루 일과가 된 습관이나 특별히 먹는 음식은요?
 요즘 특별히 하고 있는 운동은 없어요.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것 자체가 운동이거든요. 음식은 한국요리에 빠져 있는데, 피자가 더 좋아요. 음~ 모범답안은 없는 것 같네요(웃음).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세요?
 원래 드라이브를 좋아해요. 사실 최근에 좋아하게 된 건데요. 차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요, 이젠 차 좀 볼 줄 알아요! 정말 보는 눈이 높아 졌지 않나요? 근데 촬영 때문에 전혀 드라이브를 못 하고 있어서 아쉬워요. 그럴 땐 인터넷 해요. 서핑 중독 모드예요. 15년간 인터넷을 했으니까요….

어떤 음악 방송에서 자신에게 있어서 없어선 안 될 3가지를 '컴퓨터'와 '술'그리고 '팬'이라고 하셨는데, 자신의 팬까페 같은 곳에 자주 가시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자주 가는 사이트가 있나요?
 여러 팬싸이트를 돌아 다녀요. 오랜 동안, 저와 함께 걸어와 준 메인 까페도 있고요. 개인 홈페이지에도 자주 가요. 매일 한 번 정도는 들르죠. 가끔은 팬분들이랑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고요.

이준기 씨처럼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배우는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자신을 들어내기 위한 건 아니죠. 이건 이준기 씨의 연기관과도 연결 되는 것 같은데, 배우라는 일이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배우라는 직업을 과대포장하고 싶진 않아요. 겉보기에 화려하다 해서 일상적인 부분 까지 숨겨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게다가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한테 마저 신비주의로 통하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제가 선택한 배우인생이니까, 전 지금 이대로가 좋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 거예요. 이준기라는 배우의 이미지는 많은 사람들한테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촬영중 이준기 씨 생일 축하를 위해 정말 많은 팬들이 오셨었다 들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팬들이 정말 소중할 것 같은데요. 팬분들은 이준기 씨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걸까요?
 제 팬분들은 긴 시간 동안 서로 알고 지냈어요. 점점 새로운 팬 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예전부터 팬이셨던 분들이 새로 오신 분들한테 정보를 주거나 하고 있어요. 그런 식으로 이준기라는 배우의 성장을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고, 믿어 주시면서 기다려 주시고, 항상 기대해 주셔서…전 그런 팬분들께 힘을 얻어서 정열로 표현해 내고 있어요. 팬분들과 저 사이엔 그런 게 있다고 믿어요. 그 누구의 팬 보다도 저희 팬들이 제일 멋지고 최고예요. 그래서 작은 일에 상처 받는 건 옛날 일이에요. 든든한 서포터들이 있으니까요. 오랜 시간 을 함께 하면서 마음을 함께 하며 나아가고 싶어요.

'일지매'가 좋은 시청률을 기대하면서, 10년 후에도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매니아적인 요소도 갖춘 작품이 되도록 기대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작품이 대중적이면서 매니아적이기 위해선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요?
 무엇보다도 작품의 진정성이 필요하죠. 그리고 배우들의 진지한 자세가 따라와 줘야 하고요. 저희는 그걸 실천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70%이상 달성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률, 시청률 하지만, 전 사실 전혀 신경 안 쓰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이런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서, 작품성 있고 사랑받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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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진행중.
근데 난 왜 번역한 걸 럽첼이 아니라 여기다 올리고 있는 걸까.

두 번째 장 까지 하고 귀찮아졌다.
나가 놀다 와야지.<-현재 시각 am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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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방영 전 부터 광고 때리길래 기대하고 있던 '일지매' 라는 드라마에 손을 댔다.
그렇다.
난 봐선 안 될 드라마를 보고야 만 것이다.
일본에 온 후 한국 드라마만 다운 받아 본다 하여 한류 오덕이 된 나는
(두고 보자 오중사)
이번에도 뭘 볼까 고민하던 중에 한국에서 한창 백수 생활을 즐기던 한 지인이 선택해 준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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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만 보고 낚인 사람 손?

여하튼 난 이 드라마를 7화 까지 내달리면서 생각했다.
'대체 저 포스터 같은 포쓰의 이준기는 언제 나오는 거지?'
얘 언제 멋있어져! 라며 앙탈의 끝이 들어 날 때 즈음 녀석의 변신이 시작된다.
그게 9화였을 거다.
진정한 재미는 9화에서 부터…
랄카 11화에 5분 동안 총집편을 해주니 귀차니즘 있으신 분들은 11화 부터…
변신을 해봤자 용이는 용이다.

여하튼 그렇게 일지매를 보다고 나서 심심해졌다.
이제 14화 까지 내질렀으니 나도 일주일에 한 번씩 헐떡이는 마음으로 즌긔 씨(일지매)를 기다려야 한다.
쳐달리고 났을 때의 그 텅빈 마음…
뭔가로 채우고 싶은 그 마음…

사실 일지매가 손 대선 안 될 드라마였던 이유.
이 드라마 때문에 이즌긔에 완전 홀릭해서 공부를 안 한다거나 일을 안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단지 그 허황된 기분을 채우기 위해 본 드라마.
쓸쓸함을 이겨내기 위해, 다음주를 기다리며 심심풀이 땅콩으로 본 그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때문이다.
개늑시를 본 후 완전히 이즌긔 라는 배우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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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소 앤더 즌긔

일지매의 용이(겸이)랑 비슷한 삶인 듯 한 수현이(케이)
조선판 개늑시가 일지매 같다는 기분이면서도 확실히 다른 캐릭터에 감동하면서 봤다.
사실 천천히 시간 때우기로 받은 건데 어쩌다 보니 매일 밤을 함께 보내는 동료가 되어
-_-;
개늑시 마저 최종화 까지 다 질르고.
다시 공황상태가 나의 심장에 찾아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준기갤/일지매갤/개늑시갤을 드나들며,
마치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 마냥 허우적 대고 있다.

나는 이 텅빈 마음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쿨한 표범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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