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랑 달력이 생겼습니다.
아주 심플한 달력과, 너무 심플해서 내 몸이 고생할 다이어리가 생겼습니다.
내부 디자인이 너무 없다시피 하다 못해 있어야 할 것이 없어서 줄자로 대고 그리게 생겼습니다.
ㅎㅅㅎ
여하튼 어제까지 살려고 난동 피우던 것이 갑자기 생겨서 다행이네요.
이제 1년을 할께할 놈들입니다.
잘해보자 이놈들아.
휴▽휴
작년 이맘 때에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달력을 들고 찾아 와서 자기네 회사에서 나온 거라고 막 줬었어요.
남아 돈다고 뿌렸었지요.
(그 달력 귀여웠는데…도코모…)
'아, 벌써 2009년이구나…'
라면서 아쉬워했던 것이 정말 요 앞의 일 처럼 생생한데 벌써 2010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키보드 칠 때도 습관적으로 2를 두른 뒤에 00을 돼지코 붙이듯이 휘릭 눌러버려서 계속 지워서 10으로 다시 쓰곤 합니다.
이제 슬슬 이 버릇도 없었던 것 처럼 잊혀져 가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즐겁게 살았던 2008년이 끝날 때 만큼 아쉽지는 않습니다.
올해도 즐거웠지만 올해가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2008년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올핸 정말 다사다난했어요.
취직이 되네 마네 되려다 마네 난리도 아니었죠.
일본에 가네 마네 한국에 남으려다 진짜 갈껄가 싶다 말고.
ㅎㅎㅎㅎ
근데 결국 지금의 회사가 절 여기에 묶어 두었습니다.
굉장히 고마운 회사에요.
사실 왠만한 직업으로 나가서 계속 떠돌이 생활을 하느니 이 편이 훨씬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구요.
되돌아 보니 올 한해도 2008년 만큼 즐거웠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곧 이터널글로리만의 첼시 어워드가 있겠군요.
수상자들 목록을 뽑아보아야겠습니다.
그래도 2009년은 단연 2PM의 해였죠.(뭔소리냐…)
캬하하하하하하하
우왕 다이어리 생겼돠돠돠돠돠돠돠돠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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