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고양이…
오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환기를 시키며 앉아 있는데 갑자기 급깜놀하는 룸메.
밖을 보니 왠 퓨마가…아니 괭이가 울집 담벼락에 앉아 있었다.
사진기를 들이 대도 '쟤들은 뭘 찍는 겨'라는 표정으로 한번 보다가 말 뿐.
녀석은 참 시크했다.
살 빼면 완전 퓨마 같을 듯 한 녀석.
섹시할 것 같으니 다이어트를 요청하자 다른데로 가버렸다.
젝일…
나나 다이어트 해야지.
요새 매일 매일 푹푹 붓는다.
ㅠㅠ
이 사진 찍고 나서 보니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처음 찍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왠지 일본의 골목길 좋아하는데…
담엔 나가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집들을 좀 찍어 와야겠다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