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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5 쌀샀다.
  2. 2008/09/16 우산 놓고 왔다.
쌀 벌레 사건 이후 밥을 미친 듯이 먹은 뒤 앞으론 햇반만 먹겠다던 다짐과는 다르게 자금 문제로 쌀을 구입해 왔다.
베이글도 사러 갈까 하다가 다음으로 미뤘다.

쌀을 사면서 같이 먹을 고로케를 구입했다.
이상하게 먹고 싶어서 샀는데 이상하게 먹지 않았다.
아니 까먹었다.
까마귀 고기를 주워 먹은 건지 일본에 온 이후로 건망증이 심해졌다.
처음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일을 적게 해도 이 모양이다.

고로케는 내일 먹기로 하고 유코가 준 간단 함박스테이크를 먹는다.
맛있다.


맛있다.

하나를 하면 하나를 까먹고,
하나를 되찾으면 또 하나를 잃고.
이러다 알츠하이머 라도 걸리는 거 아닌가 싶어 무섭다.
언니는 행동을 할 때 계속 입으로 중얼거리는 건 어떠냐는 말을 해줬다.

- 양치질 해야지~
- 이거 끝내고 저거 해야지~
- 오늘은 뭐 해먹어야지~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좀 정준하 무도 컨셉 같지만.
ㅎㅅㅎ

999엔 짜리 오제키산 쌀…
맛나게 먹고 건강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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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
바보…
편의점에서 한참 일 하다가 생각났다.

아…
크레페 가게에 우산을 놓고 왔구만…

요새 왤케 잘 까먹는 걸까.
면접날도 우산 하나 잃어 버리고,
폰 화장실에 두고 나오고…화장 안 고치고 그냥 나갔으면 잃어버릴 뻔 했다.
화장 고치다가 뒤에서 내 전화벨 소리가 들려서 들어가서 들고 나왔다.
으휴…(그 날 들어가서 마리 데리고 나오고 우산 놓고 나왔지 아마)
아무리 제로엔 짜리라도 그렇지 그걸 자꾸 놓고 다녀.
(그 때 내 벨소리 울리게 해 준 장본인을 위해 치어스.)

우산을 놓고 온 것 보다 요새 너무 잘 까먹고 여기 저기 놓고 다니는 게 문제다.
어제는 스미토모 캐쉬카드 카피한다고 편의점 복사기 쓰고 캐쉬카드를 고대로 놓고 갔다.
다행히 거기가 내 일터라서 금방 받았지만 진짜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때 내 캐쉬카드 가져다 준 할아버지를 위해 치어스.)
지난 번 통장 복사하러 가서는 동전 지갑 놓고 나오고…
바로 뒤에 복사기 쓴 사가와 택배 아저씨 아니었으면 그냥 잃어버리는 거였다.
(비싸서 안 쓰는 사가와 택배를 위해 치어스.)
동전 지갑에 이름 써 둔 것도 아니니…

한 번은 유니폼을 놓고 이노카시라 플랫폼 까지 갔다가 집에 가서 들고 온 일도 있었다.
한 번에 '다녀오겠습니다'하고 집을 나선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뭘 어딘가에 이렇게 버리고 다니니 원…

이러다가 정말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 될 정도다.

어디 건망증에 좋은 약 있음 다려 먹을까…
걱정된다-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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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