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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울해 하고만 있기는 싫다.
뭔가 길을 찾아야지.
라고 생각도 안하고 우울해 한다는거 정말 싫은 일이다.

아무생각도 하기 싫어지고, 아무런 가치도 느낄 수가 없다.

지금의 현실이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걸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아무도 나란 존재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내가 그렇다면 여기에서 살아야 할 이유는 뭐고,
굳이 힘들어하면서 명줄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깔깔 대며 웃는 것도 내 노력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걸 찾은 것도 내 노력이었고,
우울한걸 내 뇌가 인지 하지 못 하도록 감춘것도 내 노력이었다.

이렇게 살고 있는데 왜 자꾸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세상에 우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한 삶은 없다.
나도 인지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무도 그 노력에 박수쳐 주지 않는다.

그게 세상이고 현실이고 현대 사회 아닌가.

근데 난 그게 싫다.

이만큼 노력하면 이만큼의 산으로 돌아오고,
이만큼 더 나아가면 저 만큼의 지평선이 보여지고…

노력하는 이유…
끝이 없는 걸 보자고 바둥바둥 대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

그 만큼 노력하고
병신같은년이란 소릴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
쪼다같은년이란 소릴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
당최 모르겠다.

이렇게 쌓아둔 걸 해내면 이만큼을 또 바라는 세상.
살아갈 이유를 망각하게 만든다.
내가 그만큼 해내는게 당연한 세상.

그렇게 원하는 세상에 반항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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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
주글것 같음.
허리아픔 목 아픔.
근육이 땡김.

본인이 선물한 언니의 아이템 하나가 깨져버렸음.

좁아 터짐.

상쾌함 -0%

우울증 x200%

짜증 +20

이렇게 파다파다 보면 언젠가 용암이 흐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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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논산에 다녀왔다!!!
만들고 거의 사냥을 안한 캐릭터라 장비가 참 구질구질 했는데 잘 껴주신 우리 데바님들께 축복을!!

정령이는 논산에서 아이온 처음 하시는 수호데바님이 파템 로브를 드시는 쾌거를 이룩해줬는데,
(거래 가능이잖아 내 놔!) < 첨 하시던 분이 리딩까지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셔서 챗창을 못 보심
이번에는 무기까지 얻고 나와서 매우 행복 ㅠㅠ

방어구 얼른 업그레이드 해서 논산 졸업하고 불신 다녀야징~ 날라라~
불신도 첫타에 노란템 나오면 정말 좋겠당~★
(그 그지 언니가 과연…)


전직하고 받은 녹템 활에서 바꾼 활인 급격히 파템이라뉘~
행복 백만개가 함께 합니다!

이 녀석 왠지 운수가 좋은 것 같다.
정령이 버리고 얘를 키울까…
(언제까지 쪼렙만 키울텐가? < 2.0따위 개나줘버려.)

그러고보니 2.0 컨텐츠는 악몽 외엔 즐긴게 없다.

얘는 이미 2.0이전에 경험치 이벵 할 때 큰 애라 하라멜도 못 가봤고 ㅠ_ㅠ
용계는 천족으로 가보긴 했지만 카스파 두번 도전에 두 번다 팅김현상으로 종료…
-_-;;;앞으로 몰지 말아야지…

천족은 이상하게 정이 안가서 마족만 키우고 있긴 한데….
아마 사람들이랑 다시 같이 할 수 있게 된다면 천족을 할 것 같긴 하다.ㅎㅅㅎ

에효….
내가 만날 심심해하고 심난해 하니까 논산훈련소장님께서 선물을 던져 줬나 보다.
갑자기 기분 좋아지네…히힣

그만 잘준비 하고 한주 멋디게 시작하자~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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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ion

전신 성형을 하였습니다.

치유로 열심히 악몽 돌아서 심판관 세트도 맞추어줬지요. ㅎㅅㅎ
스샷에는 다 맞추기 전이라 구린 옷을 입고 있지만, 지금은 심판관 세트로 입고 있어요.

다만 키를 너무 작게 만든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제 불의신전에 가서 신나게 돌았는데, 역시 쉽고 빠른 렙업은 보장되지만 정령성은 솔플이 재미진 것 같아요.

정령성의 로브세트와 동시에 치유성도 심판관 사슬세트를 완성 하였습니다.
이제 네임드 패스 하고 바로 질러야겠네요.
대장장이도 거의 끝내가고…
앞으로 치유성은 악몽만 돌고 정령성을 중심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돈버느라 애썼다 치유성)

근데 크메전곤으로 바꿀 마음은 별로 안듭디다.
난 목걸이를 사수하겠어요.

궁성은 혼자 뻘짓하면서 미션퀘 하다가 이제 전 미션을 다 안해도 어비스 진출이 가능해진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안그래도 알트가르드 미션 너무 어려워서 헤메고 있었는데 ㅠㅠ <아는 사람 없음.
논산 훈련소 입성 퀘까지 해놨어요.
난중에 바로 들어와서 돌아야지요.

호홍호홍.

혼자 놀아 재미없고,
게임하느라 하루 왠종일 보내면 허무하고 살기가 싫어지기만 하는 아이온이지만,
그래도 계속 하게 되는 게 신기하네요.

어지간히 현실이 재미없나 봅니다.


모르헤임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소금사막 기지…
누가 여기다 독수리를 불러놨다냐…

비행이동사가 전투에 참여를 한 건지 사라져서 이동도 못 하고, 명절에 버스 없다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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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제 잠이 들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분명히 퇴근하고 닭을 삶아 드시고 나서 언니랑 무한도전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 순간 견디기 힘들다며 누웠고, 그 후로 그대로 잠든건가?

삘릴리 삘릴리 알람이 울린 것은 새벽 3시 5분.
눈을 부시시 뜨고 시게 한번 쳐다 보고,
잠깐 누웠다가 시게 한번 또 쳐다 보고.

ㄸ ㅔ 구 르 르 구르고 벌떡 일어나 얼굴부터 씻는다.

월드컵 결승.
안 볼순 없지.

그닥 축구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열의적으로 승부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에겐 4년만에 돌아오는 나만의 축제였으며, 그것을 즐기지도 못한 채 흘러가는 게 아까워서 보지 않고서는 못 버틸 것 같았다.

졸려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결승전은 이종격투기였던 것 같다.

그렇게 스페인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씁쓸하게 방으로 돌아와 잤다.
우리집 경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남의 집 축제 보고 있자니 그닥 재미지진 않았다.

자고 일어나니 시게 방향은 돌고 돌아 2시를 향하고 있었다.
도대체 몇시간을 자는 건지 모르겠다.

여름엔 어쩔 수 없다.
내가 내몸 가누기 힘든 계절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계절이다.

일어나서 싱크를 보자니 스폰지 케이크 하나 덩그러니 있다.
아마도 누군가가 처묵처묵 하시고 제 자리에 가져다 두지 않은 것이겠지.
남이 해주기만 바라는 버릇.
정말 나쁜 것 같다.

치우기만 하기엔 억울하니까 먹기로 했다.
아니 배고프니 먹기로 했다.
밥차리기 귀찮으니 간단하게 커피 & 스퐁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신주쿠에서 공수 해온 Rie Coffee의 초콜릿 라즈베리.
왜 난 한봉다리밖에 사오지 않은 걸까를 자책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초콜릿 라즈베리를 한 스푼 깔데기에 담았다.

팔팔 끓는 주전자 소리가 들리고, 살짝쿵 내려주기 시작했다.

우선 커피가 적실 정도로만 살짝 살짝…
10초를 읊은 후에 살짝살짝 점점 많은 양의 물을 담아담아 마지막에는 연하게 내려준다.
초콜릿 라즈베리의 향이 온 부엌을 감싸주니 기분도 좋아졌다.

스퐁케잌을 동강 잘라다가 접시에 올리고 내린 커피를 컵에 살짝쿵 담고 안하던 사진을 찍고….

죽을 때가 됐다 사진은 뭐하러 찍은 걸까 생각을 하다가 찍은 김에 블로깅을 즐겨줬다.
뭐 그런 이야기다.

더워 죽겠는데 뜨거운 커피에 스퐁케이크 먹고 머리가 돌아가시겠다는 이상한 블로깅.

정말 소재 없다. 나긋나긋

나 한량같아. 나긋나긋
사자도 아니고 뭔 잠을 이리잠. 나긋나긋
게임도 안 하고, 헛생각만 흘러흘러 이렇게 여름은 가시겠지.
아무것도 못한 채.
그러다 익숙해지고 그러다가 버려지겠지.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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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본에 다녀온지 시간이 훅훅 흘렀다.

우여곡절
미친듯이 굴곡이 오르내리는 하루하루…

무언가에 현실도피 하려고 하는 내 자신에 실망했다가…
눈 앞의 변화에 두려워 하는 불쌍한 내 모습에 코웃음을 쳤다가…

불안불안한 정신으로 한 시간 전 닦은 싱크를 닦고 또 닦고,
욕실의 수도 꼭지에서 광이 날 때 까지 문지르고…

솔로인던에서 한창 사냥하다가 안전한 곳에 파킹 해놓고 미친듯이 책상을 닦고 문지르고 광을 내고….

집안이 향긋해 지도록 내린 커피를 마시다 말고 이어폰을 분리해 닦고…

이 음악 저 음악 들리는 대로 듣다가 무언가 텅 비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누구나 겪는 20대의 혼란, 사회인으로서의 압박감.
누구나 겪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현실을 받아 들이면서 살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을 감수 하고서라도 탈피 하려고 발악을 해야 하는 건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끊임없이 고민을 하고 사는 건지….

사람을 만나도 말을 해봐도.
결과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정답은 없다.

어떤 힌트도 얻지 못한 채 그저 터덜터덜 아픈 발을 딛어 돌아온 집.
상쾌함이라는 건 머물러 주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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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간의 일본 도쿄 나들이.
나의 집이 되어준 호텔은 메구로역 도보 진짜로 3분 거리에 있는 [ HOTEL Watson ]
(횡단보도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1분)



정말 지도에 보이는 고대로 갔더니 바로 찾을 수 있는 간편한 곳이었다.
혼자 묶다 보니 다소 가격이 좀 나갔지만,
내가 본것 중엔 그래도 가장 싸고 나은 곳으로 골랐다.

참고로 깜빡하고 화장실/욕실 사진을 안찍었다.-_-;
너무 평범해서 깜빡했음.

좁은 공간에 걍 변기 있고 세면대 있고 욕조 있음.
일본의 일반 집에서 볼 수 있는 상태랄까…(워킹할 때 첫 게스트하우스랑 똑같은 구조였음)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음.



욕실 문이 살짝 보인다.+_+
가격대에 비해서 깔끔하고, 우렁각시가 매일매일 청소도 해주고(호텔이니까), TV엔 월드컵도 하고(월드컵 시즌이니까) 너무너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목적이 '여행'이 아닌 '나들이'였다 보니 호텔에 굉장히 신경을 썼었다.
물론 좋은 호텔이야 일본에 널린게 별들이다만은, 월급쟁이에 그것도 경력또 쪼만한 일반 사무직 사원의 쥐꼬리만한 봉급이 충당할 돈은 없었다.

저렴하고 푹 쉴수 있는 공간을 찾다보니, 우선 잠만 잘 수 있으면 된다는 인식은 다 버렸기에 한인 민박은 조사하지도 않았다.

여러번 묶어 본 입장에서 쉰다는 의미는 상당히 부족하기에 값싸고 좋지만 아쉬움을 뒤로 해야 했다.
어차피 1인실에 묶는다면 한인 민박이 더 비싸질 수도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정말 편하게 잘 묶고 와서 예매했던 싸이트에다가 좋은 말을 좀 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그 후기에서 굉장히 좋은 이미지를 얻어서 예약했던 것도 있고 하니^▽^ 보답 차원이랄까?



달랑 침대 하나 있는 구조,
침대 아래에 간이 침대가 또 들어 있는데 빼다가 인형이라도 눕혀놓고 대화 하고 싶더라.
나홀로 여행은 너무 심심해-_ㅠ

호텔 조명을 일부러 스탠드만 켜둔 것은 아니고,
이 상태가 가장 밝은 상태로 찍은 사진이다.
물론 낮에는 창을 열수 있으니까 더 밝겠지만, 밤에 최대한의 밝기는 이 정도가 되시겠다.

어두우면 정신줄을 놓는 내 입장에선 그닥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들어와서 TV보고 인터넷만 하다 보니 그닥 불편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그러다 보니 영수증 정리 및 구매한 물건 정리는 마지막날 몰아서 했다는 전설.



고민고민 하다 고른 호텔인데(급 예약했지만 꽤 고민 한거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결과여서 좋았다.
열쇠도 이쁘시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저 내가 혼자였다는 것 뿐.ㅠ▽ㅠ
(지상파만 나오는 건 패쓰 할 수 있음 - 한국 경기 못본거 괜찮아 다른 경길 많이 봤으니까)

말단이라 휴가가 급 결정되는 잘못이죠.
어서 돈 많이많이 벌어서 여유롭게 여행다니고 싶다!!!!!

호텔 예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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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 NA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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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KOREA S


귀국의 시간.
결코 오지 않을 것 같던, 올 줄 알고 있어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 귀국의 날이다.
솔직히, 신주쿠에서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면서, 호텔로 돌아올 때에는 정말 집에 당장 돌아가고 싶었다.

그 기분…
어떻게 설명 할 수 없고, 아무도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체크아웃 시간 12시.
느긋하게 자고 일어난 시각 10시.
짐을 싸고 11시 반이 훨씬 넘어서 나왔다.

비행기 시간은 19시.


지금 나리타에 가면 너무 이른것 같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었지만,
어딘가 들르는 것도 귀찮아서 전철 여행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추억의 모토가 되어 준 메구로역을 찰칵!
호텔은 매우 가까웠으며, 호텔 주변엔 든든한 편의점 대신 빠칭코가 굉장히 많았다.
난 빠칭코 안가는데….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닛뽀리로~



닛뽀리에서 언니가 사오라고 했던 카레빵을 구매했다.
닛뽀리에는 항상 누군가 나리타를 통해 놀러 올 때에 지나쳤던 곳이라서 빵집이 어디 있는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 빵집은 여전히 맛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카레빵이 있냐고 묻자 세 종류의 카레빵을 소개해 주는 예쁜 언니.
종류별로 다 사들고 전철을 타러 갔다.
솔직시 스카이라이너를 탈 수도 있었지만 시간도 남아 돌겠다 전철 타고 천천히 사람 구경이나 하며 가기로 했다.



추억의 선풍기 달린 전철을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달려간다….

닛뽀리를 출발할 때에는 대부분 게이세이선 전철을 타고 어디론가 목적지를 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차츰차츰 갈 수록 나와 같은 나리타가 목적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처음 해외여행을 간다며 호들갑인 여고생들이 옆에서 별거 아닌 이야기를 하며 꺄르르르 웃는다.
이 나라나 저 나라나 여고생은 언제나 별거 아닌 일에 즐거움이 넘친다.
생기 발랄한 나이군화…

차츰차츰 시골 풍경이 된다 하며 느긋한 역들을 지나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어디 있었는지 내리자마자 한국인들이 득실득실 하다.
이제서야 내가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레빵이 뭉개지지 않도록 잘 들고 이동을 하느라 움직임이 다소 불편했던 것도 사실.



공항을 이리저리 누비며 급 선물 구매를 시작했다.
바나나빵은 이미 구매하기로 했던 거라 그렇다 치고 누구누굴 줘야 할지 인원수를 세느라 머리가 뽀개진다.
(이과적 발상은 시도 순간 머리가 아프다. - 체르시아 저서 '셈을 센다는 것…'발췌)

이것저것 사는데 제일 힘들었던 건 역시 동기 오빠의 선물.
결국 여성향의 사탕이 되어버렸다.
주기도 민망해서 주면서 여친주라고 했던 전설적인 일이.-_-;;;ㅈㅅ
뭐 같이 먹으라고 산거긴 해요. 호홍호홍

낱개로 못 구매하는 바람에 카톤으로 구매한 말보로 소프트 케이스アカマルソフト-_-;
(그래도 면세점이라고 초 싸더라.)
흡연자 친구들 주려고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여자들이 많이 구매하던 담배의 기억을 살려 두 개의 담배를 구매했다.
아, 근데 미쳐 멘솔인걸 확인 못했다.ㅠ_ㅠ
내 친구 멘솔 잘 못핀댔는데…OTL
미안 대충 피워…

돌다돌다 못사다가 결국 시세이도 면세점에서 구매한 마끼아쥬 뷰러~.

별로 산 건 없는데 참 자알 놀았던 것 같다.
그렇게 일찍 갔는데 시간이 꽉꽉 채워지도록 나리타에서 놀고 놀다 시간 딱 맞춰서 뱅기를 탈 정도였으니까.




내가 탈 델타 항공을 떠올리며 조금 덜덜 떨어주고…
(보통 비행기이길 바래…)

좁은 비행기 먼저 타봤자 귀찮으니까 사람들이 좀 줄어 든 후에 들어갔다.
타고 온 비행기 보다는 약간 큰…
그래도 버스로는 보이지 않는 비행기의 꼬리쪽에 앉게 되었다.

올 때와는 다르게 한국어 할줄 아는 승무원이 거의 없어 급긴장 상태로 돌아왔다.
일본어 하는 승무원 언니는 말이 너무 빨라서 숨이 넘어갈 것 같군.

이번 여행은 오갈 때 모두 승객들이 빠른 탑승 수속을 마쳐서 조금 일찍 도착했다.
근데 가방이 늦게 나와서 도루묵.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 후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달려간다.
리무진 버스 서는 곳에서 집이 가까워서 정말 편리한 것 같다.
이리 늦게 들어와도 차 걱정 않아도 되어 참 좋은 우리집.

이상하게도 난 해외만 나가면 잘 움직인다.
해외이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자는 전략인건가.

그렇게 들어누워 자고 올거라던 계획과는 달리 정말 열심히 걸어 다닌 것 같다.-▽-

남겨 둘 건 다 남겨 두고 온 것 같다.
이제 아쉬움도 후회도 없을 것 같다.
정말루.
그냥 그 때 내가 거기 있었단 것을 아주 당연한 기억으로 두고,
이제 나는 내 현실을 더 열심히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난 나니까.

역시 여행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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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新宿 SHINJUKU

이 동네 나한테 꽤나 의미 있는 동네다.

왠지 일본이란 나라를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게 하는 동네이기도 하고,
여러번 언급했듯이 돈을 벌었던 곳이요 살았던 곳이요….
기타 등등의(?)뭔가 복잡한 장소다.

꿈에서 박주영이 골넣는 꿈을 꾸고,
대체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결과가 어ㄲ찌 되었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켰다.

진공청소기가 어쨌다는 둥 반납이 어쨌다는 둥,
모나코 왕자가 어떻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결과적으로 16강에 올라갔다는 건 알겠는데 당최 경기 진행을 알 수가 없이 흥분 된 상태라서 살포시 TV를 켜준다.

NHK에서 중계도 안한 주제(삐졌음)에 살짝 그 결과 및 경기 진행 사항에 대하여 간추려 준다.

선방 먹음 > 골 > 박주영 역전골 > 진공청소기 과다 흡입으로 중요 아이템 소실(?)

동점은 되었지만 16강 진출.
그리고 끊임없는 공격을 했던 부분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재미있는 축구 경기 내용을 만들었던 부분에 대한 칭찬을 해대는 일본 방송.

확실히 인터넷에 떠도는 찌질글들만이 확대 해석 되는 데에 비해,
양국은 서로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서로의 좋은 점은 잘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모습이군.

그렇게 16강의 기쁜 마음을 안고 오늘의 목적지 신주쿠로 향했다.

TV로 본 일기예보대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가져온 우산이 드디어 빛을 보는 순간이 되었다.

신주쿠의 목표는 단연 쇼핑일 수밖에.
아무래도 친구들 선물도 못 샀고, 특히 어제 지유가오카에서 제대로 된 쇼핑을 못한지로 지갑이 근질근질 거리고 있었다.

쇼핑 한 번 할 때마다 너무 고민이 많은 나는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나서야 겨우 하나 구매를 하기에 촉박한 시간 내에 구매는 상당히 어렵다.ㅠ_ㅠ
(센수없는 뇨자이시여…)

자 그럼, 쇼핑의 목표!
모자! 쌔끈한 여름풍 옷!! 가방!!!!
이 있었으나 결과만 말하자면 실패.
ㅎㅅㅎ
괜찮아요.
한국에서 번 돈 한국에서 쓰죠 뭐.(아! 애국자시여!)

구매한 건 딱 한벌의 티샤쓰.
나한테 없는 스타일이라서 이전 부터 갖고 싶었던 것이긴 한데…
미키마우스랑 네이비에서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미쓰였던 것 같다.
여름 느낌 생각하지 말고 나한테 어울리는 걸 샀어야 했나?ㅎ_ㅎ

사실 마음에 드는게 또 몇개 있긴 했는데-_ㅠ
고민고민 하다 안 샀는데 이제와서 또 꿈에 나타나고 난리다.
한국에서 비슷한 옷을 구입해야 이 꿈이 반복 되지 않을 듯.OTL

쇼핑을 마치고 배가 슬슬 고파질 시간,
항상 신주쿠에서 집에 갈 때에 친구랑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했던 곳에 가기로 했다.

루미네 1층의 항상 길게 줄을 늘어선 그 까페….
와방 큰 케이크(>ㅅ<)가 있던 그 까페….


기대하며 입장하여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언제나 즐거운 런치 타임. 저렴하고 맛좋은 런치세트)
파스타 맛은 그저 그랬고, 샐러드가 참 맛있는 가게였다.(< 의미는 알아서 해석)
사진 찍을 때 파스타 그릇을 좀 닦을까 하다가 그냥 찍었다.
가게의 모습을 그대로 찍어줘야 이미지가 제대로 밖히지 않겠는가 싶었다.
근데 막상 글쓰면서 올리려고 보니 지저분해 보여서 안타깝다.ㅠ_ㅠ
(지유가오카에서 찍은 커피도 기름 동동 뜬거 포샵으로 밀어 버렸다.)

잉-_ㅠ
런치세트에 나오는 케이크는 원래 주문해 먹는 케이크의 반도 안 되는 싸이즈다.ㅠ_ㅠ
저 납작한 케이크를 보라.

게다가 커피도 그닥이었다.
약간 탄맛이 많이 나는 느낌의 커피였고, 굉장히 인스턴트스러운 맛이어서 기분이 나쁠 정도?
색깔에서 시커먼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지만, 뭐 케이크는 맛있었다.
>ㅅ<

가게 밖에서 본 임팩트보다 못한 사이즈가 사알짝 아쉬움!



어찌저찌 식사를 끝내고 또 멍때리다가 오늘은 어제만큼 멍때리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인기 식당이다 보니, 창밖으로 길게 늘어선 줄이 보여서 마음놓고 앉아 있기도 어려웠고,
누가 나가라고 한 것도 아니지만 나가 주는게 나을 것 같았다.
나 혼자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으려니 가시방석에 앉아 있던 기분이었다.

계속 지하로 이동하다가 타임스퀘어에 가기 위해 지상으로 처음 올라왔다.
비는 그쳐있고 하늘은 쾌청했다.

타임스퀘어를 돌았다가, 여기저기 추억이 서린 곳을 왔다갔다…

그리고 나서야 빌딩숲이 있는 서쪽을 향했다.

힐튼 호텔 지하에도 추억이 어린 곳이 하나 있다.
커피를 사러 갔는데 다행히 그 곳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고 있었다.
마녀할멈 같이 생긴 아줌마가 가끔 출몰하는 그곳.

이 커피숍은 편안하게 쉬기 보다는 커피 콩을 사러 간다.
집에서 내려먹을 커피가 떨어진지 참 오래였었는데…
쉽사리 사러 다니는 곳이 정해진 곳이 없다보니 한국에서는 뭘 살까 고민만 하고 있었다.



일본에 온 김에 사가자고 생각해 들른 Rie Coffee.
맛난 커피와 플레버 커피가 있어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오랜만에 플레버 커피를 구매 해다가 든든하게 돌아온다.



신주쿠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모드 디자인 학원 옆쪽에 보면 63빌딩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의 48층이었나? 미술관이 하나 있는데 마침 전시회 중이었다.
아, 아쉽다. 이미 5시 반이 넘어가서 미술관을 가기엔 애매한 시간…(6시까지 개관)
오늘이 마지막으로 동경 시내에서 놀 수 있는 날이었는데…
쇼핑은 더 오래 할 수 있으니까 미술관 부터 갈 걸 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사실 여기 오기 전 까지 이 미술관의 존재도 잊고 있었다.

여기에는 이전에 삼포재팬 미술관으로도 블로깅 한 적이 있었던 추억이 어린 장소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워킹 끝날 때 까지 그렇게 끌리는 전시회는 없었었다.

근데 요번꺼는 꽤 마음에 드는데…
살짝 들어가볼까 하다가 들어가자마자 그냥 나오게될 것 같아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아쉬워 아쉬워 아쉬워 ㅠㅠ

그렇게 다시 신주쿠 서쪽지구 빌딩 숲을 지나 역쪽으로 왔다.
약간 동쪽으로 가면 [MOA 거리]가 나온다.
이 곳에 옛 일터가 있다.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온 것도 아니고,
2년이나 흘러 아직까지 그 친구들이 일을 하고 있을 거란 확신은 없었지만 일단 다가가 보았다.
조금 먼발치에서 처다보면서 손님이 줄면 가야지 생각하고 있으려니 어느순간 한가해 보이기에 다가갔다.



내부에 있는 일하는 언니들 중 아는 얼굴은 없다.
항상 일하면서 쉬는 시간에 먹던 [블루베리 생크림 크레페]ブルナマ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다.
살짝쿵…
"여기 사토 XXX라는 사람이 있지 않았나요?"
하고 묻자,
"아, 그분 꽤 오래전에 그만 뒀어요."
란다.

역시,
그래도 아직까지 어디선가 잘 살고 있는 것 같았다.
가끔 신주쿠 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목격(?) 되었다고 친절히 부연설명까지 해준다.

잘 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블루베리 생크림을 우적우적 먹으면서 가게를 물끄럼히 바라보고 있자 구수한 발음의 영어가 들려온다.
"익스큐즈미~"
읭? 영어 무서워!!!!!!
라며 쳐다보자 들고있는 지도에 다 한국어가 보인다.
"아, 한국인이에요 한국말로 하세요."
나도 안도, 그 남자도 안도. 했을걸.
여기저기 묻기에 이리저리 알려줬다.

그러고보니 도쿄도청 가는 법. 지하철도 있는데 설명을 안해줬다.
1정거장 주제에 170엔이나 주고 가야 하기에 아까워서 항상 걸어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빼먹고 말을 안해준것 같다.
+플러스, 모아거리에서 도에이 신주쿠선 신주쿠역 까지 가는 시간에 차라리 도쿄도청까지 걸어가는게 낫다.



어찌저찌 오늘 하루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음음…
어찌저찌 일본 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사놓고 못먹은 음식 처리의 날이다.

혼자 여행하다보니 더욱이 잘 안먹게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저 맥주는 나이지리아전 때문에 산 건데 먹지 못해서 오늘밤 해치웠다.>ㅅ<

습하고 무더운 곳에서 마시는 맛있는 기린맥주도 추억이 어린 장소도 이제 다시 보긴 어렵겠구나…

돌아오는 JR 야마노테선 내선 전철 안에서
'다시는 동경 여행을 혼자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추억…
좋지만 가끔은 너무 감성적으로 다가가게 되어 강건한 마음이 부숴져 버리기 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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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유가오카는 오늘이 첫 나들이다.
여행 할 의도는 0%였기 때문에 안 가본 마을에 가볼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그냥 까페에서 느긋하게 바람이나 쐬러 온 것이, 심심해서 보던 책자에 [까페/잡화점]이 늘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라는 동네가 있다는 말에 끌려 나들이를 결정하게 되었다.

또 시부야로, 도큐토요코선을 타고 지유가오카로 향한다.
애초에 이럴 것 같아서 시부야로 방을 잡고 싶었는데…
가격걱정 하다보니 메구로에서 쉬게 된 것이 참 아쉬웠다.

아무래도 처음 가는 동네며 처음 타는 전철인 것 같아서 두근두근 했는데,
도큐토요코선 전철역 가자마자 기억났다.
"아, 여기 요코하마 간다고 두번이나 왔던 데네…"
풋, 이놈의 기억력.

어차피 가까운 곳이라 굳이 급행열차를 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역정차 전철을 타고 어디어디 서나 보면서 동네를 살짝살짝 엿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로컬 전철에 탑승.
그래봤자 전철은 전철 Speed UP!!!

내리자마자 습한 공기가 나를 습격한다.

아무래도 비가 올듯말듯 맑은 날이라 그런지 더더욱이 습했다.
이래서 일본에서 마시는 맥주가 맛있나 보다.

처음가는 동네라고 여행책에 우산까지 들은 가방 때문에 어깨가 아려왔다.ㅠ_ㅠ
거기다 비온다 그래서 우산까지 들어있었지 아마…
우산은 꺼내다가 양산으로 쓰려니 그나마 어깨가 좀 나은 것 같았다.

디카를 꺼낸다고 가방을 열 때마다 뭐 버릴 거 없나 뒤적이게 된다.

사실 작은 동네라서 그닥 여행책 까진 필요 없었다.
원췌 내 인생이 감각으로 여행하다 보니 감만 가지고 쭈욱 걸었는데 돌아야 할 곳은 다 돌은 것을 나중에 알았다.
공원으로 꾸며진 거리의 벤치에 앉아 여행책자를 보려니 가볼곳을 이미 다 돌아 다녀서 밥이나 먹고 돌아가면 될 것 같았다.

GAP에서 50% 세일을 하길래 들어갔지만 그닥 건질건 없었고,
지유가오카 전체적인 기분 부터 별로 내 취향은 아니라는 기분이 강했다.
유명한 스위트 포레스트에 가보려고 하다가 마음 편히 쉴 공간은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

  • 기분나쁘게 살 수도 없는데 예쁜 물건이 너무 많다.
     (가져가다 깨짐)
  • 옷들이 가격부터 스타일까지 미시풍
     (이쁜데 비쌈=못삼)
  • 까페에 대한 불만족
     (내가 커피를 내려도 이보단 맛나것다.)
  • 원래 까페는 직접 걸어서 발견 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에 걸어왔던길을 또 계속 뱅글뱅글 돌며 한가로운 까페를 찾는다.

    까페와 잡화점이 많은 동네라며 이자식아…

    좀 괜찮다 싶으면 사람들이 북적북적…
    근데 신기한 건 커플은 거의 없고 대부분 여자들끼리 앉아서 놀거나 쇼핑하는 분위기였다.
    역시 지유가오카는 여성의 마을인가!



    뭐 이런분위기 좋다 싶어 또 돈 곳을 또 돌고 돌고 돌다가 결국 아무대나 들어가기로 했다.
    지유가오카에서 쉽사리 발견 할 수 있는 까페에 들어가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이상하게 진입 전부터 조용한 분위기라 끌린 것.
    자리가 꽤 널널했었고,
    역시나 여자들이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커플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할 분위기?


    생긴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맛은 그냥 먹을만 했고,
    감격할만한 맛은 아니었다.

    케이크 같이 생긴 놈이 안에 밥이 들어있다.
    신기신기!!

    커피맛은 그냥 별로-_-;;; 밍숭맹숭한 커피 용서할 수 없다.
    런치세트라고 막 내린 건 아니겠죠?

    그치만 확실히 느긋하게 멍때릴 수 있는 공간을 찾은 것은 틀림없다+_+!!
    다른 커피숍은 사람도 많고 무지 북적북적 거리고 시끄러웠었는데,
    여기서는 바로 옆 테이블의 여대생들로 추정 되는 아이들의 수다 이외엔 그다지 시끄럽다는 기분은 없었다.

    멍때리며 그림그리다 일기쓰다가…. 그림 그리다가 일기 쓰다가….
    이렇게 보내면서 창밖을 바라보자니 정말 느긋하게 쉴 수 있어 행복하다는 기분이 들었다.ㅠ_ㅠ



    즐거운 휴식.
    다시 얻을 수 있을까 싶다.

    아무것도 없이 빈 손으로 호텔로 들어오는 길이 아쉬워서 근처 백화점에서 맛난 초밥을 구매했다.

    초밥이랑 커다란 맥주랑 안주 등등.
    이렇게 바리바리 사온 이유는 당연히 새벽 3시에 있을 나이지리아전 때문이었다.



    밥먹고 편히 쉬면서 기다렸지만,
    그랬지만,
    호텔에 지상파밖에 안 나오는 바람에 축구는 볼 수 없었다.
    (NHK월드컵 특집은 새벽 1시까지 진행.OTL)

    아, 아쉬워.
    근데 나 자면서 모나코 왕자 No.10 박주영 선수가 골 넣는 꿈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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