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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전 보는데 급 날라온 문자.
드림걸즈 할인이벵이 있다며 갈거냐는 문자였다.
당장 OK문자를 날리고 기대에 부풀어 다녀왔다.

드림걸즈에 대한 건 잘 몰랐고,
그냥 매일 지나가던 건물에 항상 붙어있었다는 것 뿐이었다.
태혜지에 땡철이 엄마가 나온다는 거랑…

할인이벵 자리라 고개가 좀 아픈 자리였지만 그래도 작은 공연장이라 어디든 잘 보여서 좋았다.

집에서 가깝다고 화장은 커녕 옷도 장보러 다녀온 옷 고대로 입고 가려니까 언니가 바지만은 갈아입어 달라며(색 바랜 면반바지는 좀…) 애원하길래 갈아 입고 갔다.
동네 마실 가는데 왠 코디냐며 툴툴대고 갔는데 갈아 입고 가길 잘 한 것 같았다.
흐흐.
뭐지 이 극강의 코디 차는…
아마 관계자들은 나 처럼 입고 오는 애들 때문에 물 흐린다며 싫어했을지도…
이래서 할인 행사 하면 안 된다는 소리가 오고 갔을지도…
후훗.

뮤지컬은 항상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생생한 음악과 스토리가 함께 해,
그 스토리 속에 푹 빠지게 만들어 준다.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공연장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배우들의 표정하나하나에서 감정을 고대로 느낄 수 있었다.

예헤~
만날 지나가면서 봐야지 생각만 하던건데 언니 덕분에 싸고 재밌게 잘 보고 왔다+_+)/
생유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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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