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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쩍 사진이더라?
내 대학시절 마지막 생일이었다.

대학시절 내내 벚꽃 구경한번 안 가다가 이 날은 특별히 언니랑 나들이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
벚꽃이 정말 아름다운 꽃이구나…
경주 보문공원 꽃이 내가 태어나서 본 벚꽃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간혹 일본 다녀오신 분들이 일본에 비하면 택도 없을걸 이란 소리 하시던데,
경주 부터 다녀 오고 그런 소리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정도로 경주 벚꽃은 아름답다.
물론 나도 일본에 안 다녀왔기 때문에 그 유명한 일본 벚꽃 축제의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사람들이 여기 와서 일본 보다 예쁘다는 소리 하는 것 까지 들었다.
물론 그 한 사람의 대사였지만. 그래도 그 만큼 아름답다는게 아닐까?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다시 이런 나들이를 할 수 없다는게 참 아쉽다.
사실 서울에서도 이 정도 벚꽃은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상경후에는 그다지 경주에서 봤던 눈탱이 벚꽃은 보기 힘들었다.
지금 내가 사는 동네의 호수도 온통 벚나무지만 경주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런지 예쁘긴 한데 예전의 감흥은 안 산다는 기분이었다.



데이트 코스로 딱 좋다.
여기도 좋고 김유신 장군묘로 가는 길도 정말 끝내주게 예쁘다.
차 있는 사람들은 뽈뽈뽈뽈 몰고 돌다 오면 기분 좋을 것 같지만.
벚꽃 시즌에 경주 미어 터지니까 주의 하시길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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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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