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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다.
오늘 난 끝을 봤다.
기분은 그냥 그럼.
평소와 다름 없다.
나는 시작엔 집착해도 끝은 말끔하다.
뭐 일 처리는 더러울지 몰라도<- 마음 정리는 순식간에 하는가 보다.

갑작스러운 일들 몇 개가 쏟아졌다.
이건 뭐 벼ㅇ…
소리나는 일들이 있어서 좀 고민했다.

알바 끝나고 먹은 마지막 크레이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블루베리 크림치즈 치즈케이크 생크림을 적절히 넣어 냠냠.
캬하~
아몬드도 넣었음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다.
(알바생이라서 해 먹을 수 있는 특수 메뉴. 주문하면 만들어 주긴 한다. 가격은 500엔 되것군.)
두 번째 알바도 순식간에 흘러 그렇게 11시간 일하고 나니 퇴근시간이 됐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위풍당당행진곡)

집에 와서 낼 짐정리 해야 할 생각을 하는데 집 친구들이 내일 같이 밥먹으러 가잔다.
그래도 떠난다고 챙겨주는 사람도 있고 열라 감격이다.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대화가 산으로 갔다가 바다로 갔다가 달로 갔다가 안드로메다를 헤메다가 오코노미야끼를 먹기로 했다.
(이 우유부단한 4인방)

낼 저녁은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가야하니 일단 짐은 생각보다 좀 더 일찍 신주쿠에 갖다 놔야겠다.
그리고 관상한테 전화 하고…

일단 일어나면 남은 쌀 부터 처리해야지.
빨래야 얼렁 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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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