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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잊고 있던 그 분들상큼한 그 이름 삼음절 글레이(Glay).

이 번에 어디 드라만가 타이업 된 'I love youを探してる'
완전 잊고 있다가 멀레에서 라이브 보고 정신 차렸다.
사실 이렇게 빨리 싱글이 또 나올 거라고 생각을 않고 있었다.
싱글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사람들인 지라 팬으로서 그저 감격이었다.

내 팬질 스타일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저 넋 놓고 바람피고 있다가 소식 들으니 기뻤다.

이번 노래 참 좋다.
이거 말고 한국영화 숙명 노래(紅と黒のMATADORA)도 있었는데 그건 못 들어 봤다.
멀레에 올라온 영상이 난 이상하게 가끔 안 뜨는 게 있는데 딱 고게 또 안 뜬다.
ㅎㅅㅎ

뭐 9월 10일이면 싱글이 손에 들어오니 괜찮다.
참고 그저 숙연한 마음으로 기다릴 거다. 호홍호홍
(바람 필 땐 언제고 숙연은 무슨)

환님도 그렇고 글레이도 그렇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콘서트 소식 한 번 들릴 때 마다.
싱글 소식 한 번 들릴 때 마다.
정말 팬으로써 '고맙다'는 마음이 가득해져 온다.

예전엔 '아 그래? 사야겠네.'라는 식이었는데…
그래서 일단 불법 다운로드 받아 놓고 천천히 사던가,
잊고 안 사던가 할 때도 있었는데.
요샌 그럴 수가 없다.
이 분들이 나이가 나이인지라-_-ㅋ
정말 한 싱글 나올 때 마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구입하게 된다.

'왜 이래 우리 님하들 아직 건재해!'
라고 할 팬들도 많을 것 같지만 그냥 변화가 많은 세상에 찌들다 보니 박수칠 때 떠날 경우도 무시할 순 없고,
또 언제 뭐가 어찌 변할 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냥 어느 순간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들이 사라지는 것이 싫다.
그래서 꾸준히 사랑하지 않고 항상 팬질엔 바람을 동반하며,
관심 분야는 때에 따라 바뀌고,
일정한 취미 생활이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 애절하다.
언젠간 사라질 것 같은 기분.
그래서 싱글이 나오면 정말 내 줘서 고맙고,
내 하찮은 싱글 한장 구입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면 정말 행복할 거야 라는 마음으로 레코드점을 나온다.

내가 글레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역시 보컬 테루님하다.
예전에도 블로깅 하면서 썼던 것 같은데 예전엔 테루만 좋아했지 글레이 자체는 잘 몰랐었다.
요새는 지로 씨의 베이스에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테루가 제일 좋다.

초기 팬질 땐 라이브 볼 때 마다 정말 신이 내린 목소린데 아쉽다.
담배만 끊어도 좋겠다 싶었는데,
진짜 담배 끊은 후로 아쉬움이 없는 라이브로 변모해줘서 그런 노력하는 모습마저 고맙고-_ㅜ
계속 넷이서 활동 잘 해줘서 고맙고-_ㅜ
소속사 문제랑 여러가지 문제 많았는데 잘 활동 해줘서 고맙고-_ㅜ
싱글 내줘서 고마워유.ㅠㅠ
10일에 시부야 가서 레코드점 다녀올게요.ㅠㅠ
기회 되면 영화도 꼭 볼게요.ㅠㅠ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있을 때 잘 하자.

서정시인 타쿠로/환상기타 히사시/신금을 울리는 베이스 지로/유네스코 지정 신청 충동 보컬 테루.
만세 글레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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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