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간의 호텔 알바,
3달 간의 커피숍 알바를 거쳐 이번엔 투잡.
일단 한국요리점과 편의점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편의점 알바를 먼저 시작하게 됐다.
편의점은 왠지 쉬워 보여서.
한국요리점은 밥을 공짜로 준다길래.<-빈곤한 유학생
편의점이라…
왠지 보기엔 엄청 쉬워 보여서 도전해 봤는데.
후훗.
이거 왤케 하는 일이 많아!
캐셔만 잘 하면 되것지 라고 생각한 안이한 생각이 낳은 화였다.
ㅎㅅㅎ
뭐 캐셔는 커피숍이랑 호텔 레스토랑 알바 할 때 해봐서 어려울 건 없었다.
오히러 바코드 찍는 거라 훨씬 쉬웠다.
(그 써글놈의 커피숍과 레스토랑은 전표 보고 찍거나 가격을 외워야 했단 말이지.)
특히 제일 어려웠던 것은…
난 세상에 담배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가 아는 거라곤 말보로 뿐인데…
말보로 종류만도 몇개나 되고.
듣도 보도 못 한 담배들이 수두루루루루루룩.
디스는 없나?<-She is Made in Korea
여하튼.
이 참에 담배 종류는 신나게 외우게 생겼다.
하하.
그리고 같이 일 하던 분들도 참 웃으면서 잘 가르쳐 주고 무지무지 편하고 좋았다.
단지 첫 일이다 보니 무지 지치더라는 것 빼면…
한달을 열나게 놀다가 일 하려니 그럴 만도 하다 싶긴 하더라.
사실 호텔에선 하루 10시간 넘게 일을 했고,
커피숍은 8시간 근무였기 때문에 5시간 따위 일 하는 것 같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끝나고 완전 녹초가 되서 시모키타자와 남문의 귀염둥이 놀이를 하다가<-용이냐.
미스터 도넛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2시간 동안 원기 충전 하고 나왔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고 보기도 엄청 봤는데 한 번도 안 가봤다.
이상도하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체인점은 날을 잡아서라도 가는 놈이 미스터 도넛에 안 가본 게 참 신기하더라.
일단 들어가서 도넛 하나 음료 하나를 시키고 자릴 잡는데…
후회가 되더라.
내가 왜 도넛 가게에서 도넛 보다 비싼 음료를 마셔야 하는 거지-_-;
아놔…
앞으론 음료 시킬 돈으로 도넛 두개 사고 물달라 그래야겠는 생각을 한다.
그걸 일기에 적으면서 되뇌인다.
이건 교훈이다.<-돈 없는 유학생.
오늘도 프리마켓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2시에 일 끝나고 전화를 두번 해도 안 받는 막내 루미짱.
3시 정도에 출발 한다고 문자가 왔더라.
4시에 답문을 보냈다.<-제 정신이 아니라.
이미 미스터 도넛에서 누가 도넛이고 누가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던 터라.
절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쒜면 나아지것지 하고 또 일기 쓰고 그림 그리고 열라 예전 일기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7월의 미친 짓 절대 반성중)
그러다 문뜩 코끼리 인형이 또 생각 났다.
아, 그거 정말 사고싶은데…
그래서 또아리를 풀고 미스터 도넛을 나와 서쪽으로 향했다.
그 가게에 혹시라도 들어왔나 하여 가봤는데 역시 없다.
대신 코끼리 인형 스트랩은 있더라.
(이건 그냥 인형보다 훨씬 작다. 가격은 동일)
휴대전화기에 걸면 예쁠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아저씨한테 아직 그 코끼리 안 들어 왔냐고 물어봤다.
아저씨가 몇 번이나 코끼리 잡으러 오는 처자가 불쌍했던지 이름이랑 전번을 적어 두고 가라더라.
ㅎㅅㅎ 입고 되면 연락 주신다고…
예!
좋다고 적어 놓고 나오는 발걸음이 희망에 가득 차 있다.
나도 수현이의 지우가 되는 거다!(-_-그 전에 그 코끼리 다리 좀 어떻게 해보지?)
그러고 보니 그 스트랩도 꽤 예쁜데 저것도 살까 싶더라.
음…
저건 사서 언니 줄까 싶기도 하고…
언닌 코끼리 보다 곰을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보류해뒀다.
어차피 내일도 가니까 사고 싶음 내일 사던가~ 후훙
여하튼 그렇게 기분이 좋아졌다.
일 하고 나니까 어려워서 다음 날 걱정이 되긴 해도,
뿌듯함도 남고, 코끼리 인형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겼고,
즐거운 마음으로 밭동네에 돌아왔더니.
빗물 주룩주룩.
-_-;
아놔 자전거 타고 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비를 있는대로 다 맞으면서 집에 왔다.ㅠㅠ
꿉꿉해 꿉꿉해
(올 땐 시원했지만)
확실히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 것 같다.
오늘 하루 계속 좋았으니까 저녁 때 좀 꺽여 주는 것도 좋다.
안 그러면 무한도전이 재미 없을지도 모르거든.<-단지 그거냐…이 한류 오덕아.
3달 간의 커피숍 알바를 거쳐 이번엔 투잡.
일단 한국요리점과 편의점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편의점 알바를 먼저 시작하게 됐다.
편의점은 왠지 쉬워 보여서.
한국요리점은 밥을 공짜로 준다길래.<-빈곤한 유학생
편의점이라…
왠지 보기엔 엄청 쉬워 보여서 도전해 봤는데.
후훗.
이거 왤케 하는 일이 많아!
캐셔만 잘 하면 되것지 라고 생각한 안이한 생각이 낳은 화였다.
ㅎㅅㅎ
뭐 캐셔는 커피숍이랑 호텔 레스토랑 알바 할 때 해봐서 어려울 건 없었다.
오히러 바코드 찍는 거라 훨씬 쉬웠다.
(그 써글놈의 커피숍과 레스토랑은 전표 보고 찍거나 가격을 외워야 했단 말이지.)
특히 제일 어려웠던 것은…
난 세상에 담배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내가 아는 거라곤 말보로 뿐인데…
말보로 종류만도 몇개나 되고.
듣도 보도 못 한 담배들이 수두루루루루루룩.
디스는 없나?<-She is Made in Korea
여하튼.
이 참에 담배 종류는 신나게 외우게 생겼다.
하하.
그리고 같이 일 하던 분들도 참 웃으면서 잘 가르쳐 주고 무지무지 편하고 좋았다.
단지 첫 일이다 보니 무지 지치더라는 것 빼면…
한달을 열나게 놀다가 일 하려니 그럴 만도 하다 싶긴 하더라.
사실 호텔에선 하루 10시간 넘게 일을 했고,
커피숍은 8시간 근무였기 때문에 5시간 따위 일 하는 것 같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끝나고 완전 녹초가 되서 시모키타자와 남문의 귀염둥이 놀이를 하다가<-용이냐.
미스터 도넛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2시간 동안 원기 충전 하고 나왔다.
이름은 많이 들어 봤고 보기도 엄청 봤는데 한 번도 안 가봤다.
이상도하지…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체인점은 날을 잡아서라도 가는 놈이 미스터 도넛에 안 가본 게 참 신기하더라.
일단 들어가서 도넛 하나 음료 하나를 시키고 자릴 잡는데…
후회가 되더라.
내가 왜 도넛 가게에서 도넛 보다 비싼 음료를 마셔야 하는 거지-_-;
아놔…
앞으론 음료 시킬 돈으로 도넛 두개 사고 물달라 그래야겠는 생각을 한다.
그걸 일기에 적으면서 되뇌인다.
이건 교훈이다.<-돈 없는 유학생.
오늘도 프리마켓에 가려던 참이었는데 2시에 일 끝나고 전화를 두번 해도 안 받는 막내 루미짱.
3시 정도에 출발 한다고 문자가 왔더라.
4시에 답문을 보냈다.<-제 정신이 아니라.
이미 미스터 도넛에서 누가 도넛이고 누가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또아리를 틀고 앉아 있던 터라.
절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쒜면 나아지것지 하고 또 일기 쓰고 그림 그리고 열라 예전 일기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7월의 미친 짓 절대 반성중)
그러다 문뜩 코끼리 인형이 또 생각 났다.
아, 그거 정말 사고싶은데…
그래서 또아리를 풀고 미스터 도넛을 나와 서쪽으로 향했다.
그 가게에 혹시라도 들어왔나 하여 가봤는데 역시 없다.
대신 코끼리 인형 스트랩은 있더라.
(이건 그냥 인형보다 훨씬 작다. 가격은 동일)
휴대전화기에 걸면 예쁠것 같아서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아저씨한테 아직 그 코끼리 안 들어 왔냐고 물어봤다.
아저씨가 몇 번이나 코끼리 잡으러 오는 처자가 불쌍했던지 이름이랑 전번을 적어 두고 가라더라.
ㅎㅅㅎ 입고 되면 연락 주신다고…
예!
좋다고 적어 놓고 나오는 발걸음이 희망에 가득 차 있다.
나도 수현이의 지우가 되는 거다!(-_-그 전에 그 코끼리 다리 좀 어떻게 해보지?)
그러고 보니 그 스트랩도 꽤 예쁜데 저것도 살까 싶더라.
음…
저건 사서 언니 줄까 싶기도 하고…
언닌 코끼리 보다 곰을 좋아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보류해뒀다.
어차피 내일도 가니까 사고 싶음 내일 사던가~ 후훙
여하튼 그렇게 기분이 좋아졌다.
일 하고 나니까 어려워서 다음 날 걱정이 되긴 해도,
뿌듯함도 남고, 코끼리 인형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겼고,
즐거운 마음으로 밭동네에 돌아왔더니.
빗물 주룩주룩.
-_-;
아놔 자전거 타고 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비를 있는대로 다 맞으면서 집에 왔다.ㅠㅠ
꿉꿉해 꿉꿉해
(올 땐 시원했지만)
확실히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 것 같다.
오늘 하루 계속 좋았으니까 저녁 때 좀 꺽여 주는 것도 좋다.
안 그러면 무한도전이 재미 없을지도 모르거든.<-단지 그거냐…이 한류 오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