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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5 도쿄타워

가족
이란 존재…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는 존재.
언제 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을 으뜸으로 여기고 내 생활을 돌려 나가기 시작했다.
언제였을까?
뭐 평생을 그랬던 것 같다.
'친구'라는 존재에 눈을 뜨고 청소년 기 까지만 잠깐 친구가 더 중요했던 때가 있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항상 친구 보단 '언니'라는 존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언니는 내가 유일하게 내 이야기를 다 하는 친구자,
내 제일 소중한 친구이자,
내가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언니다.

또한 항상 친구 처럼 때론 동생 이면서도 언니같이 든든한 우리 나리.
언니랑 나리랑 셋이 있을 땐 아무 말 없이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마음이 방금 구워낸 빵 마냥 따끈따끈 든든 하다.

어머니 아버지가 소중하듯 언니도 그렇게 많은 이유와 아무 이유 없이 소중한 존재다.
그런 언니와 허물없이 지내는 얼마 안 되는 내 사촌 동생 나리가 도쿄로 여행을 왔다.

둘이 여행을 온다고 했을 때 부터 설레이고 미친 듯이 계획 짤 정도로 기대가 컸었다.
(물론 내가 짠 만큼 내 위주가 되어 버렸지만…)
그렇지만 그 즐거움과 기대 만큼이나 헤어지는 두려움도 컸었다.
공항에서 헤어지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아플 정도로 헤어지는 게 싫은데 어쩌나 싶었다.
특히나 나리는 2박3일 이라는 짧은 일정이라서 나리타에 데려다 주지도 못 하니 신주쿠에서 나리가 되돌아갈 길을 생각하면서 있을 상황을 생각하니 마음이 텅 비어 가는 것을 느꼈다.

기쁨이 있으면 항상 그리움이 따른다.
그게 당연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잘 다스리려 해도 급격히 우울해 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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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5 인도카레 ★나리

그래서 무리라는 걸 알면서도 여기 저기 더 다니려고 하고 더 움직이려고 해서 힘들게 만든 건 아닐까 걱정이다.
특히나 둘째 날은 완전 파김치가 되도록 만들었을 텐데…
안녕하고 인사하는 순간 까지 웃고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진짜 둘째 날은 도쿄타워고 뭐고 록뽄기를 가선 안 되는 일정이었고,
록뽄기를 가더라 하더라도 돈을 쳐발라서라도 비싸게 놀았어야 하는 일정이었으며,
신주쿠로 돌아왔으면 바로 바이바이하고 헤어졌어야 할 일정이었다.
하지만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워서 끝까지 이건 먹고 가자며 굳이 인도카레 집을 찾아서 들어가 먹고 헤어졌다.
피곤하다는 사람 끌고…
하지만 이제 마지막 밤인데 라는 생각과,
아쉽다는 생각들…
이렇게 다음 날 아침에 만날 사람들을 보내는 것도 아쉬워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역시나…
남은 자의 쓸쓸함은 대단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나리가 돌아가는 뒷 모습을 보면서 나리가 처음 올 때 신주쿠 서쪽 출구 개찰수에서 나를 발견하고 팔을 힘껏 흔들 던 모습 부터,
힘들게 끌고 온 캐리어 속에 모두 내 짐으로 가득한 걸 보여주면서 해맑게 웃던 모습도…
절대 잊지 않고 꼬박꼬박 맛있는 음식 찍어주던 꼼꼼하던 모습도…
기대에 찬 얼굴로 힘든 여정을 웃으면서 보내주던 모습도…
전부 아쉽기만 하고 더 잘해주지 못 해서 미안했다.


계속 먹기만 한 여행이 아닌가 싶어 되뇌어 보면,
역시나 먹은 기억 밖에 없고,
먹은 사진 밖에 없을 것 같다.

첫 날 오자마자 프린스호텔 디저트 바이킹에 끌고 가서 어지간히 먹고 나오질 않나…
이동 목표가 '어디에 있는 뭐를 먹으러 가자'였으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
뭐 그런 건 나한테 일정 짜는 걸 다 맞긴 그들의 잘못도 있다.
난 분명 몇 번이고 어디 가고 싶은 곳이나 꼭 봐야 할 거 라던가 대략적인 느낌으로 뭐가 하고 싶다는 걸 물어봤지만 다들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난 나 좋을대로 짰다.
그러기 싫어도 하고 싶은 걸 말 안 하는데 내가 끌리는 데로 짜게 될 수밖에 없다=ㅂ=;
난 여행이 아니라 주민이다몽!

뭐, 프린스호텔 디저트 바이킹은 유명하니 말 안해도 되겠지만,
처음 갔을 때에 비해 좀 실망이었다.
그 땐 가격이 1500엔 이었는데 지금은 컨셉이랑 이름도 다 바뀌어서 1800엔이다.
그 때는 환률 치면 13,000원 정도였고 지금은 18,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더 기분 나쁠 정도로 실망일 거다.
그 땐 케이크 뷔폐라고 생각하면 좋을 컨셉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디저트에 음식들에 뭐 그런 분위기?
그 때가 훨씬 나은 것 같다.
케이크 종류 확 줄어든 건 정말 저주 하고 싶었다.ㅜ_ㅜ
담엔 꼭 시부야 90분 제한 케이크 나라를 찾아 갈 테다.

먹고, 마이센의 가츠산도 사들고 도쿄도청에서 야경보며 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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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층에서 우릴 끌어내린 라면 ★나리


도쿄도청에서 내려오게 된 이유가 된 것이 바로 '라면'이었다.
그저 라면을 먹으려고 내려왔다.
아는 라면집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특별히 먹고 싶은 장르의 라면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가보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가다가 아무대나 들어갔다.
그리고 우린 승리의v를 그리며 나올 수 있었다.
(이런 일은 아무 때나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조심하자)

유명한 돈코츠 라던가 시오라던가 미소 라던가 하는 타이틀이 붙은 아이는 아니었고,
주인집 아저씨의 창작 일본풍 라면이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라면이었다.
특히나 생맥이랑 같이 하니까 일본 샐러리맨 아저씨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어딜 봐서)
나중에 배고플 때 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아무래도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신주쿠에 있기는 한테 내가 움직이는 동선에서 벗어나 있다.

라면집은 집주변에도 많으니 일단 집 주변 라면집 부터 탐방해봐야겠다.
(지금은 빈털털이니 월급 받으면…)


나의 여행엔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아침 일찍(?) 다이칸야마의 그 유명한 와플집에 갔더니(또 먹으러 가지) 오픈 시간이 12시라던가=ㅂ=;12시라던가-ㅂ-;12시라던가=ㅂ=;
(제대로 검색 안 해본 결과)
하는 일이 꼭 생긴다.
원래 여행이란 게 계획없이 움직여서 찾아 내는 맛도 있는 거라며-_-;
다이칸야마의 와플집이 무산 된 후 아무 곳에나 들어갔는데,
여기 알고 보니 여행책에도 나오는 무지 유명한 곳이었다.

사실 우리 와플집 찾다가 잘못 들어간 길에서 본 곳이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비싸면서 그 만큼 양도 죽여주게 많다.
케이크가 케이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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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게다가 GPS를 들고 다니면서 본 건데 여기 근방에 마모루네 기획사도 있더라.
(이 까페 있는 길로 쭈욱 걸어서 한 블럭 더 가면 마모루네 기획사다. 이 까페 있는 골목 전신주에도 붙어 있으니 찾아가긴 쉬울 거다.)
GPS에 나올 정도인 것 보면 꽤 유명 기획사인가 보다.
시간만 많았으면 히마와리도 가보고 싶었다. 후훗.
그치만 나의 팬심은 가족을 이기지 못 한다*-_-*
10마모 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다시 카페 이야기로 돌아가자.

뭐 양도 많고 맛있다는 건 둘째치고…
동네 고양이들의 역습이 기다리고 있다.
ㄷㄷㄷㄷㄷㄷ
혹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테라스에서 즐기기를 부탁한다.
케이크 냄새 맡고 동네 고양이가 목줄을 하고 뛰어든다.
이 놈의 고양이들 겁도 없어서 코끼리를 봐도 무서워 하지도 않더라.

테라스에서 분위기 잡고 홍차를 주전자 째로 즐기다가 갑자기 뒤에서 급 등장한 퓨마형 고양이에 완전 놀랬다.
근데 난 뒤에서 나타났으니 놀랐다 치고 계속 보고 있던 나리랑 언니는 왜 나 보다 늦게 퓨마를 발견한 걸까.
의문이야 의문…

그 괭이 덕분에 진짜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사진도 왕창 찍었던 것 같고…
급히 찍다가 마치 내가 고양이 꼬리를 물고 있는 듯한 사진도 찍히고-_-;
(언니가 아직 사진을 안 뱉어 내서 못 올림)
정말 신기했던 건 그렇게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쳐 웃고 있는데 눈길 한번 안 주던 종업원들이었다.=ㅂ=;
고양이가 심심찮게 나타나나 보다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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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하치 ★나리

나리가 오기 전 날 까지만 해도 비가 왔었고,
당일날 나리타 공항 도착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쌀쌀해서 옷을 겹으로 껴 입고 움추리고 이동할 정도였다.
그러던 날씨가 그녀의 신주쿠 도착 순간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3일 내내 쨍쨍 거렸다.
그리고 나리가 남쪽 출구 개찰구로 모습을 감추는 순간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다.(나리는 하레온나~)
안 그래도 헤어져서 아쉬운데 날씨까지 꾸물 거리니까 계속 나리 생각이 났다.
언니랑 뭘 먹으러 가기만 해도 "나리도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다른 일정을 소화 하러 가서도 "나리랑 여기 올 걸!"
여행 책을 보다가도 "나리랑 이거 했음 좋았을텐데…"
계속 같은 말만 반복 했던 것 같다.

여행만 가면 비가 오는 아메온나 우리 언니.
하레온나 나리가 도쿄를 뜨자마자 언니의 기운이 도쿄를 엄습했다.
나리가 돌아간 후로는 계속 비,비,비…
이렇게 비가 내리면 헤어질 때 슬프지 않을까?
사실 나리의 마지막 밤인 둘째 날 밤에 내 숙소로 돌아가는 오에도선 지하철에서 울 뻔했다.
헤어질 때 어떡하지?
울면 둘 다 마음이 불편할 텐데…

하지만 아침이 오니 언제나 그렇듯 웃고 떠들면서 절대 헤어지지 않을 사람들 처럼 일상적인 수다를 떨곤 했다.

3번 째 날 밤엔 언니가 혼자 돌아가는 게 싫어서 그냥 민박집에 같이 들어가 있고 싶었지만 강제 퇴실이라도 당할까봐 그냥 돌아갔다.
그러다 4번 째 날은 정말 정말 언니랑 헤어지기 싫어서 계속 붙어 있다가
결국 동생이 불쌍해 보였는지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한테 양해를 구해서 숙박은 안 되고 그냥 잠깐 방에서 같이 놀다 가기로 했다.
손님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ㅅ;
그렇게 마지막 날 밤은 언니랑 웃고 떠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다.
그리고 우비 대용으로 커다랑 돈키호테 노란 비니루를 입힌 언니가 가져온 작은 케리어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기분이 좋았다.
왜?
그렇게 헤어지기 싫다고 매일 밤 돌아가는 길 마다 쓸쓸해 한 주제에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았던 걸까?
그렇다….
나는 항상 외로웠던 거고 그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선 무언가가 필요했었는데,
그걸 하고 온 거다.
따뜻한 방바닦에 데굴거리면서 언니랑 맥주한잔 하며 수다 떨기….
처음 나리랑 언니가 왔을 때 부터 난 그걸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시원해졌다!
언니랑 맥도날드 앞에서 헤어지면서도 방글방글 웃고 있었다.
그리고 질질 끌리는 케리어 소리에 흥얼거리기도 했다.
또 이틀째 주절 거리던 말을 주절 거리면서…
"나리도 같이 있었음 좋았을텐데…"

그리고 오늘…
원래는 언니랑 아침 일찍 신주쿠 미술관에 가서 고흐의 해바라기와 세잔느의 사과를 보고 오기로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언니네 민박집에 도착했을 때 언니는 혼을 빼고 정신을 놓고 있었다.
뭐 나야 가까운 미술관이니까 언제든 혼자 쫄래쫄래 가면 되지만,
언니는 모처럼 도쿄까지 와서 보고 갔음 했는데 언니는 4일간 너무 쳐달린 탓에 혼이 쉽사리 돌아오질 않았다.

뭐 그래서 또 12시 까지 같이 바닦에서 뒹굴 뒹굴 거리다가,
아줌마가 서비스로 준 빵을 우적우적 철근 앂어 먹듯 앂어 먹다가,
급! 돌아온 언니의 정신에 벌떡 일어났다.
라그로 표현하자면 마치 누군가가 리저렉션을 해준 것 같은 효과 랄까?
그는 바로 '하이치의 도라이카레!'
눈꽃 언니가 추천해 준 곳이라 꼭 가려고 하다가 계속 일정이 꼬여서 못 갔었던 카레집이다.
아예 포기 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갑자기 거긴 가봐야겠다며 벌떡 일어났다.
그래서 우린 댑빵만한 캐리어에 쓰레기 봉다리 우비를 입히고,
쥰언니에게 전달할 책을 짊어지고 비바람을 뚫고 하이치에 가서 결국 그 카레를 먹고야 말았다.

기분 좋았다.
처음으로 짰던 일정이 바로 이 카레를 먹으러 가는 거였는데.
언니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기뻤다.
3일 째 하는 소리지만 "나리도 같이 먹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함께.

그리고 예정에 없이 갑자기 싸진 나리타행 교통비에 나도 따라갔다 오기로 했다.
역시 어딘가 뒤져보면 무언가는 나타나기 마련인가 보다. ㅎㅅㅎ
언니 뉴욕 가는 모습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언니랑 마지막 까지 있다가 돌아오는 우에노행 게이세이 전철 안.
사람이 무지 많아서 한 30분은 서서 오다가 앉은 것 같았다.
너무 피곤해서 쓰러질 지경이다가 겨우 앉았을 때.
갑자기 우울해졌다.
평생을 느낄 쓸쓸함이 다 밀려오는 것 같았다.
도쿄에 가까워 질 수록.
우에노에 가까워 질 수록.
점점 비어가는 좌석과 함께 내 마음도 텅 비어 가는 것만 같아서.
쓸쓸함에 젖어 가다가
어느 순간 눈물이 막 흐르기 시작했다.
훌쩍 훌쩍.
바보 같이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잘도 울더라.
'진옥이 언니한테 연락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전철 내에서 통화하기 민망한 것도 있었지만 나중에 사람이 많이 없어지고 나서는 우느라 못 했다.
나리가 행복한 얼굴로 이런 저런 예쁜 광경들을 찍던 모습이랑,
즐겁게 음식을 먹으며 했던 수다들이랑,
언니의 장난들…
이제 다시 그 순간을 되돌리려면 10개월 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난 정말 행복한 놈이구나 라는 깨달음 속에서 그냥 내리는 비 만큼 펑펑 울었다.

펑펑 울다가 도착한 우에노에서
무지무지 쓸쓸하고 적적해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집에 가서 5일간 묶은 피로를 풀고 싶기도 했다.
다행히 만날 사람은 있었고,
아쉽게도 그 사람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근처에 아는 사람을 부를까 하다가
왠지 의지하려는 내 약해 빠진 모습에 실망감이 밀려와서 기분 좋을 때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다시 오에도선을 타고 내가 사는 동네로 돌아와,
pasmo를 무기명에서 기명으로 변경한 뒤 터벅터벅 내 방으로 돌아왔다.
  아무도 없는 방.
  쓸쓸한 공기.
  그렇지만 '이제서야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해방감.


5일간의 여정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가슴 아플 정도로 아쉬운 점조 많았던 여행이었다.
미안하고 아쉽고 쓸쓸한 나리와 은우와 함께한 도쿄 홀리데이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이번 여행으로 두 사람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고 갔을까?
나에게 있어선 굉장히 감각적인 가르침을 많이 받았던 여행이었는데…
아직 그 두 사람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다.
언니는 일단 뉴욕여행이 우선이고,
나리는 돌아가자 마자 다음날 바로 일이라서 사진은 올렸는데 아직 후기가 없어서 어떤 기분일지 잘 모르겠다.

두 사람에게서 배운 이 감정을 절대 절대 잃어 버리지 않도록 노력할게.
정말 고마워.
다음엔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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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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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elsea!!